차량가액 8620만원 썬루프 제외
역시 기아의 기함답게 그 아랫급 차량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신경써서 만든 것 같더군요.
옵션들이야 말해봣자 입아프고...
5038cc 의 대배기량이다보니 토크가 아주 넉넉합니다.
VDC 끄고 스포츠 모드로 변경 후 정지상태에서 풀악셀하면 1초 정도 뒷바퀴 스핀이 일어나면서 출발이 될 정도입니다. VDC를 키면 살짝 끼릭하고 나가줍니다.
시내주행에서는 어지간하면 1500rpm 미만에서 주행이 가능합니다. 공회전 RPM은 500~600 정도이며 전면,측후면까지 이중접합차음유리가 들어가있어 굉장히 정숙합니다. K9이 정숙성 만큼은 동급의 렉서스,벤츠와 삐까뜬다죠??
배기량이 워낙커서 공회전시에도 먹는 지름양이 어마어마 한가봅니다. 제가 나름 연비운전에는 도가 튼 사람인데 창원 시내에서 아무리 연비주행해도 6km/L 수준이 나오네요.
100km 정속 주행 시에는 8단 변속기 버프인지 rpm이 1600 정도로 내려가서 그런가 연비가 10km는 나와줍니다 ;;; 그래봤자 시내주행 시작하면 다시 쭉쭉 떨어지지만요.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짧은 구간이라도 운행할 때마다 지름게이지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시승이 끝나고 정말 소유하고 싶은 차량임에는 분명했네요 ㅋㅋ
정숙한 여자는 재미없죠 요즘시대엔
한번 시승이라도 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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