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차에 관심이 많아 취직하면 차부터 사고 싶어서 제작년 입사와 동시에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 놈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시승하다가 후진기어 잘못 넣어 돌에 콕ㅜㅜ 왼쪽아래 보이시죠...ㅋㅋ

처음 액땜했는지 큰사고 없이 너무 잘 타고 다녀서 2년 아직 안됬는데 처음보다 5만키로나 증가 했네요~

차를 산 후 라이프가 바뀐다는 말이 정말 와닿을 정도로 저에게 너무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흰둥이가 벌써 그립네요...

차 구매후 일주일 동안은 퇴근 후 주차한 다음에 라디오 듣고 누워서 핸드폰 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고

저도 이십대 후반을 달리고 있네요ㅜㅜ

아버지 차를 바꿔드려고 차를 팔았는데...

아버지가 점심시간에 자동차 관련 리뷰 동영상을 잠깐 보았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다가 밥도 못먹었고 일과 시작하셨다고 말씀 하시는데....ㅋㅋ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점심 거르셨는데 배도 안고프시다고... ㅋㅋ

아버지 차를 받기로 했는데 이 놈 보단 작지만 그래도 연비가 짱짱하니 더욱 애정을 줘야 겠어요 ㅎㅎ

다들 첫차로 무엇을 타셨나요? 전 이 놈이랑 했던 추억들 평생 기억할거 같아요... 부산, 여수 동해, 서해 안가본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