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원인이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시도가 원인이라고 하면서
또람뿌의 발언을 근거 삼는데
확실하게 미친 놈이 맞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쟁의 기원 내지 전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상당수 공통분모를 가지는 것은
바로
국내정치상황 국내 정국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가려는게 제일 첫번째 이유입니다.
그래서
임진왜란 때에 풍신수길이 전쟁을 일으켰고
6.25전쟁 때에 김일성이 전쟁을 일으켰으며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가 그랬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푸틴의 장기집권이 그 첫번째 이유이자 제일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푸틴은 2024년 3월 대선에서 기어코 대통령에 당선이 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빌미삼아 말이죠.
푸틴은 과거 10년 넘게 집권했고 심복에게 대통령 자리를 넘겨주고 4년인가? 5년인가 총리로 있다가 다시 컴백
이번에는 헌법을 뜯어가면서 장기집권 절차를 마쳤습니다. 4년 재임기간도 6년으로 늘리고 말이죠.
재선을 포함해서 2036년까지 집권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36년 러시아를 장기적으로 통치하니
"짜르 푸틴"이라는 말이 나오고 독재자라는 명칭이 갠히 붙은게 아닙니다.
동시에 러시아 언론에다가 재갈을 물리고 말입니다.
그나마 러시아 독립언론이라는 단체들이 해외에서 몇개 세워지고 푸틴에게 비로소 비판적인 기사를 내고 있고 말이죠.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나토가입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침략자 러시아의 입장이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나 EU의 입장은 결코 아닙니다.
이미 누차 말했다시피
우크라이나의 EU가입, 나토가입은 젤렌스키 집권기에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거니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조금만 공부를 해봐도
우크라이나의 가입열망은 90년대에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도 그 목소리가 커졌으며
친러정권인 빅토르 야누코비치를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붕괴시키면서 더욱더 구체화됩니다.
과도정부- 포로센코 정권- 젤렌스키 정권을 거치면서 논의가 활발하게 되고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입니다.
한나라이자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가 나토가입 한다고 침략?
나토가입을 저지하고자 러시아가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략한다는게 정당한 행위인지 묻고 싶네요.
과거 핵무기 포기 댓가로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보전성을 약속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뒤통수를 때려가면서 말이죠.
우크라이나 전쟁발발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시도가 원인이 아니라 푸틴의 장기집권 플랜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가리봉동 조선족들이 한국인들이 탄압 한다고 동사무소 장악하고 독립 선언한 걸 중국 정부가 독립국 인정하고 자치권 준다고 하면 아 네 알겠습니다 해야 함?
예로부터 명분은 강자들이 어떻게든 만들어냈었고
명분을 주었다고 냉큼 침략하는건 분명 부도덕적입니다
근데 그게 또 역사입니다
우쿨은 외교적으로 해결할걸 전쟁으로 막고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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