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시트와 패밀리카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안전덕후, 카시트덕후 아이와차 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패밀리카 리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살펴볼 자동차는 쉐보레 트래버스 입니다.
어린이가 진행하는 자동차 컨텐츠인 아이와차 패밀리카 리뷰는 우리들이 타는 뒷좌석 위주로 알아볼거에요.
어린이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우리가족에게 트래버스를 빌려준 곳은 쉐보레 대리점입니다. 대리점에 카시트 설치 리뷰 촬영을 이야기하고 몇시간 빌리기로 했습니다.
아빠가 주차를 하는데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제가 하늘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화면에서 차가 한쪽으로 쏠렸는데 내려서 보니 실제로도 한쪽으로 쏠려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아주 정확한 것 같아요.
트래버스의 길이는 5미터를 20센티미터나 넘는다고 해요. 엄청 길어요.
트래버스는 신기하게 거울에 카메라가 달려서 뒤를 확인해주는데요.
차 뒤에 우리가 양옆으로 2미터 떨어질때까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2열 의자에 앉아서 벨트를 보니 벨트 가이드가 있었어요.
의자가 앞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안전벨트가 멀리 떨어져도 어깨를 잘 보호해주라고 있는거래요.
아빠가 그러는데 쉐보레가 큰차를 많이 만들어봐서 세심한 배려라고 해요.
차에 타자마자 썬루프를 열었는데
안쪽에 커튼이 자동으로 안열려요.
손으로 세게 눌러서 열고 닫아야 해요.
손이 닿긴 하는데 힘이 없어서 안닫혀요.
아빠가 닫아보면서 그러는데
뒷창문에 썬쉐이드 커튼도 없고
파워창문도 아빠자리만 된데요.
어린이가 가운데로 3열 의자로 들어가기는 아주 쉬워요.
이런 시트를 캡틴 시트라고 한데요.
대신 우리 세자매 중에 한명은 무조건 3열에 앉아야 해요.
3열로 가는 길은 또 있어요.
보조석 뒤 2열 의자를 젖히면 엄청나게 큰 길이 열려요.
어린이 혼자서는 의자를 젖힐 수 없었어요.
이 길의 너비는 56센티미터 입니다.
운전석 뒤 2열 의자는 이렇게 젖혀지지 않고 그냥 접혀요.
그래서 그쪽으로는 타기 힘들어요.
그쪽도 있으면 좋지만 어차피 인도가 오른쪽이라 상관없어요.
가운데 길의 너비는 20센티미터가 조금 안되서 우리 엄마는 엉덩이가 걸려요.
2열하고 3열에 컵 끼우는 거치대가 많이 있는데 모양이 네모에요.
아빠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탄산음료 캔 말고 네모난 삼다수 물만 마시라는 뜻이래요.
좀 이상해요.
3열에 충전기가 있어서 아이폰을 '프로' 걱정없이 계속할 수가 있어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3열이 엄청 좋긴 한데
의자가 좀 낮고
평평하고 딱딱해요.
카시트 탈거니까 상관없어요.
트래버스는 뒷좌석이 엄청 넓은데요.
2열과 3열을 합친 레그룸은 154센티미터 입니다.
3열 의자 앉는 곳 너비는 121센티미터 입니다.
3열 가운데 안전벨트 너비는 26센티미터밖에 안되지만
벨트 꼽는 버클이 할랑할랑 길게 나와있어서
매거나 카시트 설치하는데 불편함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3열 가운데에 머리받침대가 없어요.
키큰 사람이 이곳에 앉았다가 차사고가 나면 위험할 수 있데요.
그래서 아빠는 여기에 카시트를 설치해야겠다고 하셨어요.
카시트 고정 로워앵커는 2열에 총 2개가 설치되어 있어요.
테더앵커는 2열하고 3열에 총 5개가 설치되어 있어요.
3열은 로워앵커가 없어서 아이소픽스 카시트는 설치가 안돼요.
그래서 이렇게 안전벨트하고 탑테더로 카시트를 설치해주면 동생과 함께 앉을 수 있고요.
초등학생 언니 카시트도 설치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세명 모두 카시트에 앉을 수는 없었어요.
안전벨트를 매야하는데 손이 안들어가요.
트래버스에서는 통로로 지나갈 수 있어야해서요.
뒤보기 카시트는 운전석 뒤에 한개만 설치할 수 있어요.
어린 아기가 많은 가족은 별로인것 같아요.
트래버스가 좋은 점은 카시트를 설치하고
의자를 젖힐 수 있다는 거에요.
트래버스에서 가장 좋은 카시트 해결책을 알려드릴께요.
첫번째, 어린이 한명일 때는 운전석 뒤 2열에 카시트를 설치하고 엄마가 옆에 앉으세요.
운전석 뒤 2열로는 타고 내리지 않기 때문에
인펀트 카시트, 회전형 카시트, 하이백 부스터 카시트 모두 설치할 수 있어요.
두번째, 어린이 두명일 때는 안전하게 2열에 나란히 설치하는 방법이 있어요.
자동차에서 가장 안전한 의자가 2열이래요.
첫째는 보조석 뒤에 앉고, 둘째는 운전석 뒤에 앉으면 되요.
세번째, 어린이 세명일 때는 어쩔 수 없이 한명은 3열에 앉아야 해요.
이 경우에는 첫째가 3열 가운데에 앉고, 둘째가 보조석 뒤에 앉아요.
그리고 셋째는 뒤보기 카시트 일테니까 운전석 뒤에 앉아요.
엄마가 셋째 옆에 앉아야 한다면,
첫째와 둘째는 3열 양쪽으로 가면 돼요.
자동차에서 3열은 위험한 의자가 될 수도 있데요.
그래서 우리 아빠는 되도록 2열에 모두 앉아야 한데요.
트래버스에서 어쩔 수 없이 3열에 앉아야 한다면 앞이 뚫려있는 가운데에 앉으래요.
그래서 트래버스는 이렇게 2열에 두명, 3열 가운데에 한명 앉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트래버스는 어린 아기가 많은 집보다는,
저희처럼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있는 집에서 타면 좋은 차 같아요.
아빠 우리 이차 사자.
트래버스는 그래도 3열과 뒷범퍼의 거리가 84센티미터나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뒤에서 차가 박아도 웬만큼 안전할 것 같아요.
키를 가지고 테일게이트 밑에 발을 휘젛으면 자동으로 열려요.
트렁크 밑에 숨겨진 공간이 엄청나게 커요.
제 동생이랑 아빠가 숨기 장난쳤는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히는데
중간에 뭔가 걸리면 자동으로 멈추고 다시 열려요.
트래버스에서 사용하면 가장 좋은 카시트는
디오노 래디안 쓰리알엑스티 입니다.
2열에 달아서 젖힐 수도 있고요.
3열에 안전벨트로 설치할 수도 있어요.
한국에는 팔지 않아서 미국에서 직구로 사야한데요.
우리는 맥플러리와 한라봉칠러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뒤에 탔을때 아빠가 천천히 가면서 과속방지턱도 지나갔고요.
빠르게 달려보기도하고요.
트리케라톱스처럼 커서 기우뚱하지 않았고 우리는 너무 편안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모두 잠이 들었어요.
아이와차 패밀리카 리뷰 요니였습니다.
오늘의 패밀리카는 핸드폰 충전기가 많아서 좋은 쉐보레 트래버스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아이와차 안전 캠페인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1. 퇴원 첫날 카시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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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 145cm까지 카시트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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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SOFIX 개조 NO! 안전벨트 설치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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