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토바이를 타고 지방의 도로를 가는데...
하늘색 아반떼 n이 바싹 따라붙더군요.
바로 옆에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어서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구길인데...
아...와인딩 타보려고 들어왔구나...생각이 들더군요.
직선도로나 4차선 도로는 몰라도...
커브가 많고 전방시야가 막힌 도로는 슈퍼카가 와도 오토바이 이기기 힙듭니다.
좁은 길에서 속도를 내다가는 길옆에 박거나...
함부러 중앙선 넘었다간 재수없으면 맞은편 차와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뒤를 보니까...워낙 구길이라서 제대로 와인딩 타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따라오더군요. 와인딩 구간이 아니라는걸 알았겠죠.
기다렸다가 4차선 구간에서 만났는데...
세게 달리지는 않더군요.
안전운전이 좋습니다.
쓰다가 생각해보니 바이크 정말 잘 타실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으로요.
해외영상을 보면 코너가 계속이어지면?????
물리적으로 기술한 영상이 있는데 자동차의 Contact patch는 물리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코너에서는 바이크가 우세할수는 없다고 합니다.물론 수많은 변수가있지만
실제로 F1과 슈퍼바이크의 트랙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바이크가 직빨도 안되지만 사실 훨씬더 뒤쳐지는건 코너더군요.
코너진입도 F1과 슈퍼바이크의 브레이킹 포인트 차이때문에 그냥 진입,회전,탈출 전구간 다 안되더군요. 글쓰신분이 상정하시는 사고발생 상황은 오토바이에도 똑같이 적용되죠.
그 어느 누구도 물리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어요^^
F1이랑 모토GP 코너도는 속도보면 아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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