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농기계 박람회를 개최했는데요
다양한 농기계 자재 등등을 볼수있지만
멍청한농업인인 저로서는 비현실적인 트랙터만 사진으로 남겼네요 ㅋㅋㅋㅋㅋ
돈벌려면 멀리해야하는게 농기계 신품구입인데
뭐 박람회까지가서 그럴필요 있나요?
즐겨야죠 ㅎㅎㅎ
최근 tym에서 독점 공급한 존디어 5075e 입니다
밭농사나 축산에서 쓰임새 있을듯 한 기계인데
어쨋든 존디어의 초록색은 영롱합니다.
그간 끊겼던 100마력 미만 기계인데
다시 독점공급하는것은 좋은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경제형기계라서 국산과 엄청큰 차이는 없을것같아요
존디어니까 내구성도 좋을것이고 기계식이라 더더욱 고장걱정은 적을것같아요
내부입니다 문을열면 에어서스펜션 시트가 보이네요
쇼바가 없는 트랙터에겐 꽤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스프링과 충격흡수가 틀리거든요
언제쯤 사슴을 품어볼수있을런지 ㅎㅎ
주황색 래버는 전후진 셔틀입니다. 앞으로 밀면 전진
뒤로 당기면 후진이구요
헤드램프와 비상등, 혼 와이퍼등 간단한 조작버튼이 있고
사슴을 병뚜껑따듯이 돌리면 텔레스코픽 기능이 있고
하단부엔 틸트 래버가 있습니다
부변속 래버 로더 조이스틱이 자리잡고 있구요
외부 유압포트 초록색 파란색 래버입니다. 주황색 래버는 rpm조절래버구요
그옆 래버는 3점히치 승하강 래버인데
2개인 이유는 하나는 상승 하강
하나는 미세조정이라고 보면됩니다.
로터리칠때 상승하강 자주 하는데 조금씩움직어야 하거든요
한쪽래버로 조절한다고 보면되는데
보통은 그냥승하강으로 조절합니다
로더는 tym 자회사에서 개발한 로더로 전자식 3단밸브가 장착되어서
별도 유압을 전자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고,
조작도 2단밸브보다는 부드럽게 작동됩니다
노란색은 pto스위치로 유니버셜조인트를 회전시키는 장치입니다.
살짝고급과는 거리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ㅋ
오디오와 에어컨 있고 수입느낌이 나긴하네요
메뉴얼 에어컨이 들어가 있네요 송풍구는 좋아보입니다
이새끼 트랙터입니다
진짜 이름이 개새끼에요 아아니 iseki
tjw 1233 도이츠엔진으로 124마력으로 쪽바리산 기계중에선 차체도 큰편이고 마력수도 높습니다.
구보다 m6-143 m7등도 있긴하지만
축산용이니
벼농사용으로 나온기계중에선 가장 마력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농기계는 지역마다 주로쓰는 회사가 정해져있어요
as나 대리점사장님 파워에따라
동네별로 같은 기계를 주로쓰는데
시골길 다녀보심 알거에요
트랙터가 다 비슷한것들만 있어요
암튼 저희지역에선 흔치않은모델이라
좀 갖고싶은? 느낌도 들어요
게다가 차체도 크고 출력도 높고 희소하니까
트랙터는 원래 고장이 별로 안나서
수리에대한건 별로 신경안써도 되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로더가 없으니 시야도 좋고
쪽바리산기계는 로더와 안맞아요
앞차축이 조루거든요 로더달면 몇년에 한번씩 씰을 교체해야하는데
그돈도 만만찮은거같더라구요
사람마다 사용환경이달라서
관리잘하면 안나기도 하는데
농기계는 보통 막쓰기때문에
걍나간다고 보면됩니다.
이기계는 제가알기로 세미오토처럼 한단씩 올리는 변속 방식을 쓰고있고
일본을 싫어하지만
쪽바리기계를 쓰는이유중 가장 큰 2가지 이유는 로터리칠때 수평을 변태처럼 잡아줍니다.
유럽기계(존디어 뉴홀랜드 메시퍼거슨 등등)는 수평제어 자체가 없고 국산 사제나 에프터마켓을 써야하고
또한가지 이유는 경심제어라고 해서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논밭을 균일하게 경운하려면
높낮이 조절을 진짜 잘해야 하거든요
하루 만평을 친다고 했을때
꼼꼼하신분들은 고개돌려서 뒤만보고 칩니다.
로터리 높이 조절해야하니까
허나 이새끼들은 그걸 자동으로 만들어서
뒤를 거의안보고쳐도 되게 만들어놨어요
그러니 어쩔수없이 쓰게 됩니다.
국산의 경우는 요즘까지는 얼추 비슷하게 따라하긴 하지만
가격차이가 엄청크지않음에도 몇년지나면 센서나가고
정밀함이 떨어져서 경쟁이 잘 안됩니다 ㅠ
지금으로 따지면 국산트랙터수준은 12년도수준의 국산차와 수입차 차이라고 보심됩니다
모니터 적용되어있으나
터치는 안되는걸로
전자식 에어컨 전조등 컨트롤러 저 빨간건 무드등이라고 보면 됩니다
야간작업시 래버가 여러개인데 안보이니까
pto는 회전축인데 회전수를 조절하는 래버가 있어요
사이드 브레이크도 보이네요
틸트만 되는 스티어링
아까말한 수평미세조절 경심 조절 3점히치 하강속도 조절 변속래버 각종 조절버튼들입니다
양쪽에 있는 고리같은게 3점히치에요 여기 작업기 달고 상승하강 그 사이에 검정색 네모안에 있는게 pto축 여기 조인트끼우고 회전시켜 작업기를 작동시킵니다.
그아래 더긴건 트레일러 고리에요
생각보다 엄청높더라구요
요즘 신형트렉터들은 led주간주행등이 있는데
일제기계중에선 얘만 있네요 작업등도 다 led장착되어있습니다.
정말갖고싶었지만
가격도 비쌌고 결정적으로 제조사에서도 벼농사용으로는 추천 안해서 못산 기계 ㅠ
지금도 너무 갖고싶네요
아세아에서 수입하는 메시퍼거슨 5s135입니다.
수도작하시는분들이 쓰기도 하는데
관리할 자신이 없었어요
유럽기계는 일단 디자인부터 넘사벽에
차체크기도 국산이나 쪽바리산과 비교가 안됩니다
일단 래버도 정말 고급스럽고 운전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조이스틱같은게 전후진에 3점히치 상하 등등 모든기능이 암레스트에 집약되어있어요
사실 유럽기계는 써본적이 없어서 기능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보니 여기도 키가 있었군요 ㅋ 돌려볼껄
핸들과 마크 고급집니다.
보조의자 생각보다 좋네요
국산중에선 가장 쓸만한 대동 신형 gx입니다.
간만의 풀체인지인데
건너건너 들었을때 평도 좋고 괜찮다고 합니다.
이제 진짜 명기를 볼 차례에요
ftp엔진을 주로 쓰는 뉴홀랜드 t7.300입니다
아마 300마력?
국내에서 쓸수있는 가장 큰 출력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정도 기계를 누가쓸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판매완료라니 놀랍습니다
외국에선 이정도 크기도 큰게 아니었던거같은데.. 암튼
본체만 4억이었어요
3점히치가 보통 뒤에만 있는데 유럽기계들은 전방에도 pto가 있어요
보통 국내기준
저마력대 20-40마력대 계단이 1개
중간마력 50-100마력 2개
고마력 100-120마력 3개 수준인데
얘는 4개네요 ㅋㅋㅌ
기름통만 300리터 넘을듯
요소수도 겁나먹을거같아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엄청났어요
오디오와 사이드미러도 전동인거같고
각종 스위치가 보입니다.
요즘 고급기계들은 다 모니터가 있어요
메시퍼거슨과 비슷하게 래버가 있고
고급기계들은 외부유압포트도 전자식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후방핸들은 축산에서 옥수수작업할때 주로 쓰는걸로 알고있어요
트랙터들이 가끔 후진으로 도로주행하는거
이후방핸들로 하는거더라구요
엉뚱한 엔진버튼 스위치 시트기준 5시방향에 위치해있습니다
와이퍼와 경적 버튼도 있네요?
역시 고급스러운 무드램프
아까 이새끼랑은 차원이 틀립니다
보조의자도 크네요
몰래 버튼한번눌러봤어요 시동은 안걸었어요 혼날까바
웰컴 모니터 고급지구요
모니터 굳
외부유압버튼 쏘컬러풀
버튼들 멋져요
그에비해 소박한 오디오
요즘 트랙터는 필러에 계기판이 있더라구요
내려가려면 한참가겠어요
계단 비춰주는불 멋지구요
보통 사람키만큼 올라가야 앉을수 있네요
화이트배젤이라 그런지몰라도 주간주행등 있구요
전방카메라 있네요
안개등?
암튼 멋진기계였어요
미쉐린 38인치타이어
한대분 교체하려면 3천은 들듯요
계단
유럽기계는 도장품질도 좋아요
그럼에도 라이트는 전구
복잡해요
외부 3점히치 버튼 pto버튼도 있어요
국내 ls에서 만든 140마력대 기계입니다.
후방이구요
구경하는사람이 안내려서 그냥 패쓰
존디어 6r175입니다 계단램프같은 갬성탬 굳
얀마에서 수입합니다.
존디어는 대동 tym얀마에서 수입하구요
ls는 뉴홀랜드
아세아는 메시퍼거슨을 수입합니다.
뉴홀랜드보고 보니까 별로 안이뻐보여요
조작부 멋지구요
내장재 색갈좀 바꿨으면
모니터 전자식 사이드미러인가바여
외부 정원단자 유럽기계는 베일러등 외부 전원잭이 필요해서 만들어놓은거같아요 폰충전 단자도 보입니다
리어커튼 좋네요
선루프
사슴
타볼기회 없던기계들 잘 타보고 왔습니다.
눈탱이쳐도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고 이것저것따지면 기분나빠해서 슈퍼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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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무섭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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