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는 음악(?)에 관심이 더 많았던 학창시절
몇 년에 한 번씩 일본 출장가셨던 아버지께 조르고졸라
선물로 받은 카세트플레이어가 있었는데
아래 표시부분(핀치롤러)가 망가진 이후로
약 30년 가까이 방치되었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이걸 고쳐보고싶다 라는 의지가 강하게 들었다캅니다
왜그런지는 도무지 모르겠지만(?)
중고나라 당근 종묘,,,? 다 뒤져봐도 도무지
부품용으로 쓸만한 같은 제품을 구하기가 어려워
결국 일옥에서 비슷한 제품으로 하나 구했습니다
어차피 부품용으로 쓸거라 동작여부는 상관없고
롤러만 달려있는 제품으로 확인 후 구매 진행
최초 출시가 1993년이었군요
나름 그 당시 최신 하이엔드급 모델 ㅎㄷㄷ
그 때는 제품 귀한줄도 모르고 험하게(?) 썼다캅니다
이걸 수리한 만한 곳은 세운상가밖에 없다캅니다
초행길 두려움증세가 심각한 저는 (특히, 서울)
차를 두고 에어컨이 시원하다는 쟈철을 이용합니다
출입문에서 장난치는 것 다 보고있다 ㅎㄷㄷ
7400호대 특대의 1+1 조합의 위엄
와,, 더워서 걷다가 쓰러질 뻔 ㅎㄷㄷ
무슨 열기가 위 아래 동시에 느껴짐
세운상가 북쪽 종묘쪽을 바라보며 꿋꿋하게 서있는
AH bot (세봇) 잠시 구경
언제적 018이여 ㅎㄷㄷ
타짜 장비도 있다캅니다 ㅎㄷㄷ
세운전자상가의 위엄
그 시절 눈요깃거리도 있고
세운상가 업체에서 개발된 국산 조이스틱 제품의 위엄
이 곳에서 만들어진 조이스틱이 점점 진화하면서
온동네 오락실을 섭렵하였나봅니다
정말 우연히도
아주 오래 전에 다큐3일에 출연하셨던
전문가 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수리 의뢰함
고무벨트가 핵심부품 중 하나(?)임 ㅎㄷㄷ
사망했던 핀치롤러의 이식수술도 완료
우여곡절 끝 회생 성공!
지난 추억을 다시 살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변에 옛날 가전제품 수리할 사람있으면
널리 소개해달라 하심
너무 더워서 종묘 구경이고 뭐고 꿈에도 못꾸고
그냥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직도 추억의 레코드가게가 있군요
ㅎㄷㄷ
날씨는 미친 듯 더웠지만
30년 다되어가는 카세트가 살아나서 흐뭇하네요
아날로그 감성 그 잡채
돌아오는 길에
20년 넘게 열일중인 (=아직도 학대당하고 있는)
1호선 VVVF 개조저항 전동열차의 승차감에
(마치 사제튜닝된 서스펜션을 장착한 튜닝카 느낌)
지릴 뻔 했다캅니다 ㅎㄷㄷ





























































므흣~
쪽지 보내주셔유
전원도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삼덕사라는곳 찾아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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