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부산에 등산 다녀왔어요.
부산은 한 5~6년만에 처음 가본 것 같아요.
전에 비해 도로도 넓어졌고 아파트도 많이 들어섰다...고 일행 중 한분이 말씀하시네요.
택시를 잠깐 탔는데 듣던 것에 비해 부산분들 운전이 험하진 않데요. 양보도 잘 해주시고요.
산행 중에 만난 어느 현지인께서 부산 특유의 친절함으로 길 안내를 잘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동네 뒷산에서도 길을 잃는, 스스로도 믿기 힘든 놀라운 방향감각의 소유자라 그분 아니었으면 지금도 부산 어느 산에서 헤매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ㅠㅠ
시간이 많았으면 시내 구경도 하고 했을 텐데 일정이 빠듯해서 산만 타고 바로 올라 왔습니다.
다음번에 갈 일 생기면 본토 돼지국밥이나 밀면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한주 맞으시길~
덕분에 잠시 옛 추억에 잠겨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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