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경 출신입니다.
특기가 음주단속과 폭주족 단속이었죠.
지금은 소재영업을 하고 있는데, 종종 거래처들이 있는 공단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공단인근 한식부폐 가보면 50~70대 트럭운전자들이 낮에 반주 하면서 삼삼오오 식사를
하는 것을 정말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낮엔 음주 단속 안하잔아."
"반병 정도 먹어도 멀쩡해."
특히, 인천 경서동 수출단지의 청라 한식 부폐가 가장 심합니다.
거기에 사복 경찰들이 음주 측정기 감지기 가지고 단속 하면 하루에도 몇십건씩 단속할 것입니다.
오전 음주단속도 좋지만, 한식부폐의 낮술도 단속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강서 면허 시험장에서 직접 목격한 것입니다.
50~70 어르신들이 면허 갱신을 하러 적성검사를 봅니다.
알콜성 안구 질환으로 난시, 근시, 백내장 분명히 불합격 입니다.
근데, 공단 직원이 불합격한 검사자들에게 이야기 하는 내용을 직접 들었습니다.
"오늘은 적성검사 하시지 말고, 갱신기간 몇달 남았는데 그동안 술 끊고 안과도 가보세요.
몇달안에만 다시 오세요." 라고 합니다.
이게 적성검사 입니까?
국가고시 수험자들에게 오늘은 수학을 망쳐서 시험을 못봤으니, 오늘 시험보지말고
다음에는 이문제를 외워서 다시 시험쳐서 합격해라 라는말과 똑같잔습니까?
요즘 음주운전 단속 강화 그리고 노인운전사고 등등 문제가 많은데,
이 부분은 나라에서 좀 제도를 바꾸고 단속을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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