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지역이 부산인데,
경차무시 있습니다. 있다고만 표현하기엔 너무 약한 느낌입니다. 없다고 하는분들은 무뎌서 그런건지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운전은 필요시 알피엠 4천 5천 마음껏 쓰는 스타일입니다. 고속도로 추월시 풀악셀 후 칼같이 2차선 들아오는 식이었구요.
경차타고 다니면요 일단 정상적인 차선변경시 클락션 울리거나 악셀 밟아서 밀어붙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신호대기중 신호 바뀌고 0.1초만에 빨리가라고 클락션 울리는 경우도 많구요.
중형세단 코란도스포츠 경차 같이 운용할때도 있었는데, 경차탈때 유달리 도로에서 밀어붙이거나 클락션 울리는 빈도가 훨씬 잦았어요.
몇년전에 경차 사서 멀쩡히 잘 타다가 홧병걸릴것 같아서 팔아치웠습니다.
딱히 경차 자격지심도 없었고, yf소나타랑 아반떼md랑 엑센트를 구분도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걍 바퀴 4개면 다 똑같다는 생각 갖고있어서..
과거에 고급차와 경차로 실험했다면서 방송까지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고급차는 아주 진한 필름을, 경차는 색이 거의 바랜 필름이 있는 상태로 실험한것이 큰 오류였다고 실험한곳에서 시인한적도 있고요.
혹시나 부산 외 지역에선 매너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부산온지 1년도 안된 시점에 벡스코에서 퇴근을 해서 도시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깜빡이를 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안 끼워줘서(낑길틈도 안 줬음) 쓸려서 시청앞으로 해서 서면으로 해서....집으로 온 적이 있어요...약2시간이나 걸려서..
경차든 아니든 다른 지역에 비해 부산은 운전 정신 바짝 안 차리고 하면 뒷차의 경적소리에 서비스로 욕까지 먹지요.
운전자들 마다 약간씩은 달라요.
저는 깜빡이 안 키고 들어오는 경우와 차 대가리 밀어넣으면서 깜빡이 키는 경우는 차종불문하고 안 끼워 줍니다. (싸이렌을 울리지 않은)경찰차라도~ 미리 깜빡이 키고 들어오는 경우엔 얌체 운전 아니고선 웬만해서는 다 끼워 줍니다.
딱히 경차라고 해서 그렇다~ 가 아니고 그런 운전자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