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으로 쓰는 스바그가
120-130부근에서 미친듯이 떨길래
미루다 회사 근처 타이어가게를 갔었죠-
그래서
중복: 저 휠 발란스 좀 보려구요
업자: 네~ 저 차요??
중복: 네네
업자: 딴데서 보세요
중복: 네??????? 왜요???
업자: 저희는 장비가 고가고 이래저래서 비싸요 6만원(8만원인가 긴가민가....)이에요, 경차신데 그냥 저렴한데 가시는게 낳을꺼 같아요
중복: 그냥 해주세요, 딴데가기 귀찮기도 하고 제대로 잡으면 되요
이러고 진행을 했져..
물론 작업은 직원분 사장님 일케 하는데 중간중간 직원분이 오래 일하신건 아니어서 좀 능숙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그럴때마다 옆에서 코칭 해주시고
어차피 저야 시간도 있고 하니 그냥 구경하면서 기다렸지요..
그러다 작업은 끝나고
다른 차량 타이어랑 휠도 관련해서 문의하니 그냥 근처 장한평 가보시라고 거기가 싸다고
자꾸 본인한테 뭘 하는걸 피하시더군요..ㄷㄷㄷㄷ
그러고 결재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고객님!!!!
혹시 다시 떨리면 연락주세요 방긋
???
네??
다시 떨려요???
작업하고 나갔는데 다시 떨리면 본인 장비 영점이 틀어진거 일수도 있으니 주행하다가 이상하면 바로 연락달라고
음....
우선 차는 만족하고 주행중입니다.
발란스만 봤는데 뭔가 음... 이런 업체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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