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일요일 저녁에 큰 애 핸드폰을 바꿔 주려고 동네 핸드폰 가게에 들렀습니다.
원하는 모델을 골랐고 월납입 금액까지 확인 하고 개통을 결정 했습니다.
가게 직원이 일요일이므로 월요일에 개통 해야 하므로 보호자 신분증을 맡기고 가라고 해서 동네니까 우선 맡기고 핸드폰만 들고 왔습니다.
다음날 월요일에 정상적으로 개통 완료 되었고 시간 될 때 신분증을 찾으러 가야겠다라고 생각 하다가,
목요일에 찾으러 갔는데 가게가 공사중 이었습니다.
주인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상황 설명을 했더니,
새로운 가게의 사람이 저에게 핸드폰을 팔았던 사람과 통화를 하였고,
우체국을 통해서 신분증을 집으로 발송 했다고 하였습니다.
솔직히 동네 사람이고 내 연락처 다 알고 있는데 가게 정리하니 신분증 찾아가라는 연락 한번 줬으면 정리 전에 찾으러 갔을 건데,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신분증만 찾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신분증이 오질 않아서 다시 가게를 찾아 가서 그 사람과 연락을 시도 하였고,
답변은 우체국에 맡겨서 보낸게 아니라 신분증을 우체통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체국에서 알아서 집으로 보내 준다고 하면서요.
신분증 사용 할 일이 많아서 불편하니 빨리 돌려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하라고 하니까,
내일 우체국에 연락을 해서 신분증이 어디 있는지,언제 받을 수 있는지 확인 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며칠간 또 연락이 없습니다.
신분증 확인 해 달라고 문자를 보내니까 본인이 제주도라서 돌아 오면 연락 해 보겠다고 합니다.
형님들은 이 상황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2주 이상 지나니까 악용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분실 신고 할 예정입니다만,
저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깨우침을 줄 수 있을까요?
젊은 사람이고 동네 장사 하던 사람인데 남에게,그것도 물건 팔아준 고객에게 피해 주면서 사는 모습이 참 답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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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없어져서 신고는 불가능하겟지만... 앞으로 그런요구 하는거 녹음후 신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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