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파트 누수 겪어 보신 분 계신가요??
저희 부모님이 구축 아파트 이사 가셔서 리모델링 다 했는데요.
갑자기 관리 사무실에서 지하로 물이 새고 있다고 해요.
물 잠궈도 저희 집 계량기 돌아 가서 저희 집에서 100% 물이 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업체 불러서 의심 가는 장소 파보니깐, 리모델링 업체에서 실수 해서 물이 새더군요.
결국 그거 고치고 물 잠그고 있어보니 계량기가 계속 돌아 가더군요...
이런 경우 참 어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업자가 내일 한 번 더 와서 살펴 본다던데, 이런 경우 찾을 수 있을까요??
같이 내려가서 보니 보일러실과 바로 옆방 천장에서 물이 흘러 벽까지 타고 내려왔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나마 문제를 바로 찾았어요. 주방옆 벽을 트고 보일러를 안쪽으로 밀고 배관 연결했는데 그부분을 의심하고 확인해보니 역시나 기존 배관이 반쯤 찍혔더라구요.벽 틀때 찍힌것 같았어요.
덕분에 주방부터 거실까지 타일 깔았었는데 주방쪽 타일 깨고 배관 다시 연결후 삐죽삐죽 타일 덮고ㅜㅜ 어차피 냉장고가 있을 자리라 상관은 없지만 많이 속상했어요. 밑의집 아주머니께 도배 새로 해드린다고 하니 어차피 전세기간 만료라서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업체는 득봤죠.
이사가시기 전까지 죄인처럼 지냈어요;;;
스핑크스님도 의심 갈만한 부분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꼭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