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찰도 아니고 언론이 전지전능한것도 아니라
진실은 신만이 아시겠죠.
다만 언론 보도 보고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가해자 A, B가 있죠
운전자 A녀 동승자 및 차주 B남
당일 만난 사이.
보도에 의하면 A녀는 운전이 하기 싫었답디다.
정황을 보고 개인적으로 유추해봐도
당일 만난 남자의 벤츠를 음주상태에서 운전할 여자는 둘 중 하나죠.
1. 꽐라 되서 객기 부리며 키 내놓으라고 진상부렸던지
2. 남자가 운전하라고 부추기며 키 줬던지.
진실은 모르겠네요. 다만 그날 만나 벤츠키 뺏기다시피 하고 옆에 탄 남자? 정말 그랬을라나 모르겠네요.
사건이 알려지고 B남은 같이있던 A의 지인 통해 합의금 책임질테니 진술 잘 하라고 계속 문자 넣었네요.
경찰에서는 취해서 기억 안난다고 방조혐의 부인했구요.
근데 A는 그 합의금 지원 안받고 경찰에서 B가 운전 시킨거고 자기는 음주운전 하기 싫었다고 진술하구요.
용서못할 가해자지만 A심정이 되보면 이것도 참 억울할 노릇이긴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A는 꺼림칙한 남의차 음주운전하다 고귀한 생명 앗아간 살인자가 되고
B는 동승 및 방조가 아니라 음주 교사. A녀 말에 의하면 니가 덜 마셨으니 니가 해라. 이랬다네요. 미필적 고의 살인 교사라는 죄목이 있나요?
근데 A입장이 참,
시켜서 운전하다 국민죄인 된건데.
지금 법 체계로는 B나 지인 말처럼 차주 좋게 말해주고 합의금 지원 받아서 형량 낮추고 선처 바란다고 나와야 유리한건가요? 합의할 돈도 없는 여자라는데.
그럼 자기 음주 안할려고 여자 운전 시킨 사람은 돈으로 해결되는거구요. 하 참 세상...
근데 이 A녀, 경찰에서 다 진술했다는거. 음주교사.
지인은 그거 까밝혀도 A녀 책임 가벼워지는거 아니라고 회유하는 문자 보냈는데. 사실 그러면 합의금 마련 못하니 유족에게 보상할 방법도 없어서 형량도 더 커지지 않나요?
A는 음주 사망사고 책임 그대로고 B는 음주 교사로 걸려드니 열받아사 돈 내놓을 생각도 안할꺼고요.
피해자 유족님들은 청원 통해서 최대 처벌 촉구하셨기에 합의금은 논외로 하더라도 이런 사건에서 A가 무슨 캐스팅보트 쥔 사람처럼 된다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사고내고 구급차 올때까지 내리지도 않았다는데 둘이 무슨 이야기했겠어오. 니가 쳤으니 니탓이다. 아니다 니가 시켰다. 이러고 싸우는새 생명이 사라졌을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둘 다 교수 되 길 바랍니다.
a,b 둘다 슈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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