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반입니다
다니던 회사는 작년부터 기울기 시작하더니저번달부터 임금은 반으로 삭감됐고
가장친한 중학교친구는 오른 집값문제로 결혼 미루면서 9년을 사귄 애인과 다투다 헤어져서 거의 폐인처럼 지내고
몇년을 사귀었던 애인과 헤어진 친구들이 반이고
친구중 반에 반이 실직상태에 남은 사람들도 위태위태하고
외고 졸업해서 외국기업 인턴하다온 애도 취업 못해서 고시원에 살면서 빌빌대고
이와중에 내는 세금은 쳐오르고
실직당하신 분들보다는 나은 상황이겠지만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차는 어떻게 유지하지
집은 어떻게 사지
결혼은 어떻게 하지
애는 어떻게 낳지
죽겠습니다 정말.. 에휴
ㅡㅡㅡ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ㅡㅡㅡㅡ
회사 정상적으로 돌아왔네요
한 달 동안 많이도 힘들었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