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카를 보다가 예전부터 엑센트가 있길래, 2종 보통 시험과는 다른 느낌일까..? 하는 마음으로 타봤습니다.
왠만한 자동차는 잠깐이라도 다 타본것도 큰 작용을 했구요.
1.6 U2 디젤 128마력 토크 26.5 작은 차체에는 과분한 엔진을 달고 있습니다.
차량 대여 경로: 피플카
연식: 2018년 3월식
차종: 엑센트
트림: 1.6 디젤 모던
시작가: 16,320000원
추가옵션: 7단 DCT 패키지, 가격: 1,900000원
(7단 DCT 변속기, 슈퍼비전 클러스터, 경제운전안내 기능)
처음 차량을 마주쳤을때 꽤 높은 옵션에 들어가는 알휠이 있어서 문을 열어보니 슈퍼비전 클러스터네요.
깡통의 파랑색 일색의 계기판 보다는 훨 낫고 밝기도 높아 시인성은 좋았습니다.
운전자 시전에서 볼수있는 레이아웃은 뭐.. 예전 차 니까 넘어가죠 ㅋㅋ
현재의 레이아웃에 비하면 나 구형이고 오랫동안 출시 된 모델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핸들의 직경이나 손에 감기는 맛은 나쁘지 않았고, 엑센트 중에서는 꽤 높은 모던 사양이라 기본 옵션으로
가죽핸들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핸들 리모컨도 조작에 용이하게 크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핸들 리모컨에 있는 트립 전환 물리 버튼이 계기판 옆에 조그맣게 따로 존재하는건 에러 요소였습니다.
핸들 뒤 쪽에 존재해 사용에 불편하고 또 리셋이나 전환 버튼이 따로 존재하는것이 아닌 원 버튼 형식이라 소비자를 배려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디오도 뭐 예전 YF쏘나타 감성입니다. ㅋㅋ 그래도 블루투스 오디오 사용시 화면에 가수와 노래명 표시, 또 핸즈프리 사용 시 전화번호와 연락처 표시는 충실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형차인데 이정도면 땡큐죠.
위 계기판 사진과 같이 서울 시내를 6시간 가까이 53키로 주행해봤는데, 외부에서 들리는 엔진음은 굉장히 시끄러운 수준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 탑승해서 문을 닫으면 진동과 소음이 효과적으로 제어되고 있네요.
어떤 NVH 기술이 들어간지 모르겠지만 소형 디젤 치고는 조용합니다.
시내에서 펀치력은 역시 1.4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네요. 경차와 휘발유 소형차와는 차원이 다른 시원함입니다.
하필 변속기가 7단 DCT 라길래 무서웠으나.. 제가 몰아본바 셀토스, 아반떼AD 디젤의 같은 7단 DCT보다 체결감이 토크컨버터 변속기와 비슷했고 변속 울컥거림과 스트레스가 훨씬 덜했습니다. 아마도 차량이 작아서일까요?
극찬하던 연비 부문은 아무래도 시내만, 그것도 퇴근시간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크게 체감할수 없었습니다.
또 요즘은 주유할때 경유가 휘발유 값을 뛰어넘어버린지 오래기 때문에 경제성도 체감할수 없었고요.
차량 자체는 잘 치고 잘 나가는 자동차 이나 외부요소인 경유 문제때문에 차량의 가치가 퇴색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소유해보고 싶네요, 1인이나 2인 가구에 딱 어울리는 찹니다.
맨 위 동영상은 엑센트 시동 영상입니다. 지하주차장 울리는거 감안하고 외부소음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저건 차량 가격이 아닌 옵션 가격입니다.
가벼운차이 1.6 디젤을 넣어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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