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핸들 가죽 갈아 엎었습니다.
바빠서, 라는 핑계로,
미루다 미루다,
가죽에 손때도 제법 탔고,
차 바꾸고 작업한번 해두면 좋은 작업 인것 같아서요,
솔직히 미루면 미룰수록 다음차주 좋은일이긴 해서요,
차에 타면 가장 많이 손이 닿는곳인데,
새것처럼 해놓으면 좋더라구요,
후레쉬(fresh) 하게 ,
이건 솔직히 DIY 할 수준이 아니라서
맡깁니다. ^^;;
기어봉도 바꿔 봅니다.
제차는 17년식이었던지라,
기어봉이 구형 기어봉이었는데,
이게 나름 인기템 이더라구요?
제네시스 BH, 베라크루즈, 에쿠스 vi , 레이 등등,,
동네 모비스 기아 부속상에 가니 재고 없다고,
전산에 전국재고가 하나뿐이라나 뭐래나,
여기저기 동네 기아부품점 마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마침 한곳에 있다기에 얼른가서 샀습니다. ^_^
대가리(?) 가 커서 ,
별 생각없었는데,
막상 잡아보니,
이게 훨씬,
그립감도 좋고
보들보들 하고
뭐 암튼 좋네요 ㅎㅎ
난이도 최 하빠리 DIY 아닐까요?
그냥 중립놓고 위로 뽑아 올리면 쑥 빠지고,
그냥 갖다 꼽으니 끝납니다.
위로 잡으나 옆으로 잡으나 그립감이 너무 좋네요 ㅎ
가격도 2만3천원 인가 하던데,
이걸 왜 진작 안했나 싶을 정도로 좋네요, ㅎ
같은날 봉고3 덤프차도 핸들 갈아 엎었습니다.
얘는 많이 닳아서 손에 묻어나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옵션으로 핸들열선이 있는 차량인지라.
싸구려 커버로 마무리 하기엔 옵션이 아까워서,
같은곳에서 작업해 주었습니다.
이건 진짜 돈주고 맡겨도,
만족도가 꽤 높은 작업인듯 합니다. ㅎ
날씨가 후끈 더워져서,
에어컨 을 틀어두었는데,
뒤에탄 아이들이 자꾸 덥다 해서,
에어컨 가스도 보충해 줍니다.
혹자는 SUV 라서,
3열공간 트렁크 공간까지 식혀야 해서,
SUV 가 에어컨이 덜 시원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하던데,
일단 송풍구에서 나오는 바람 자체가 덜 시원했던 기분인지라.
냉매 가스도 새로 손 보았더니,
훨씬 시원하네요,
이래 저래 자꾸 돈이 들어가지만,
어쩔수 없죠,
중고차 인수했으니까. OTL
인수하고 이제 인수한 시점부터 13,000 km 누적하였는데,
아직 까지는 괜찮네요.
부품수급만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용,
전에 차도 우드 핸들 타다가
일반 가죽 핸들 타보니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믿고 작업 하였습니다.^^;
예전에 렉서스 탈땐 나사산이 있어서,
옆으로 빙빙 돌리면 빠졌는데
이건 뭣도모르고 빙빙 돌리다가,
기어봉 유격만 커져서
인터넷 찾아보니 중립에서 그냥
위로 힘껏 당기면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
뭐 그대로 따라하니 1분도 안걸리더라구요..
저희는 2018년형 모델이라 교체하신 기어노브가 적용되어 있는데 2017년형 모델까지는 구형 기어노브였나 봅니다.
기어봉 변경,
스마트키 변경 된것 같아요.
제차는 스마트키도 구형 YF, BH,같이 뭉특한..
뒤에 나온차들은 네모난 k7 스마트키 케이스..
스마트키도 신형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가죽부분 잡아야죠 ㅎㅎ
쓸려고 있는 옵션은 신나게 쓰고
옵션값 해야 합니다.
가죽 상하면 또 갈아 엎으면 되죠^^
아끼다 똥됩니다.^^
금액은 현금 15만원이었어요.
응당 은행동 회원님 같은분이
금손 소릴 들으셔야죠.
그 외 다른 기계 쪽이나 다른거 똥손임다ㅋㅋ
저도 제차는 오히려 망칠까봐 손 잘 안댑니다
장비 같은건 어쩔수 없이.
급하니까.
출장정비 오는데 시간걸리고.
공임이 비싸니까.
할 수 있는데 까진 해보자는 심보로 건드렸지만
그나마도 이제 전자화 가 많이 되어
손대기가 어려워지네요. ㅠㅠ
기분좋아지면 그걸로 된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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