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간선도로 운송트럭 자율주행 실현 목표
‘RoAD to the L4’ 일환, 트럭제조사 연합 참여 진행
레벨4 자율주행 트럭 공공도로 운영도. (이미지 : 일본 국토교통성, 재구성 : 상용차정보)
일본의 이스즈·히노·후소·UD트럭 등 4개사는 레벨4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공공도로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지난 5일부터 실시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지난 2021년부터 토요타와 선진모빌리티, 일본공영주식회사, 미즈호 리서치 등이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는 ‘RoAD to the L4’ 선진 모빌리티 서비스 연구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했다.
공도 주행 실증은 신토메(新東名)고속도로에서 진행하며, 토요타가 전체 프로젝트 계획관리, 선진모빌리티는 차량 시스템 개발과 평가시험, 일본공영은 실증 실험 운영과 미즈호 리서치는 레벨4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물류 시스템 중 유용성이 높은 사업 모델검토와 사업성 분석 등을 맡게 된다.
이스즈와 히노, 후소, UD트럭은 공동으로 주행 환경과 운행 조건의 정리, 평가, 실증 실험 계획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이스즈는 UD트럭과 함께 ‘기가트럭(GIGA)’을 베이스로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4 트럭을 각사가 1대씩 투입했다. 차량 총중량(GVW) 25톤의 6×2 모델이며 GNSS(위성 위치추적 시스템), IMU(관성계측유닛), 물체를 감지하는 ‘밀리미터파 레이더’, 차량 주변을 스캔하는 ‘라이다(LiDAR)’ 등 고성능 센서를 탑재했다.
아울러 이스즈는 지난 4월 ‘ISUZU Transformation – Growth to 2030(IX)’를 통해 오는 2027년에 일본과 북미를 기점으로 하는 레벨4 자율주행 트럭·버스사업을 개시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운송업계의 운전자 인력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이후 간선도로에서의 완전한 자율주행 트럭 운행 구현을 목표로 ‘RoAD to the L4’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 이즈스, UD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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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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