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ha 토지 추가 매입 계약 체결
2030년경부터 대규모 생산 계획
셀센트릭이 추가 매입한 부지에 들어 설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 : Cellcentric)
스웨덴 볼보그룹과 독일 다임러트럭이 중대형 수소트럭에 쓰이는 연료전지 양산을 위해 합작 설립한 셀센트릭(Cellcentric)이 최근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16ha(약 16만㎥) 토지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셀센트릭은 몇 년간의 지연 끝에 바일하임 테크시와 토지 계약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 ‘NextGen’ 대량 생산을 위한 미래 시장확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셀센트릭의 궁극적인 목표는 EU의 탄소법 도입에 따른 Weilheim/Teck 사이트에서 대규모 생산을 위한 운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오는 2030년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연료전지 트럭개발은 주주인 볼보와 다임러트럭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부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은 기존 디젤 트럭과 마찬가지로 유연하고 까다로운 장거리 도로 운송에 적합하다. 이미 검증은 마친 상태로 2026년 말부터 차세대 연료전지트럭 1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볼보그룹은 2023년에 첫 번째 연료전지 솔루션을 선보인 후 공공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북극권의 혹독한 한랭 기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도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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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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