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
유럽 내 작년 출시한 'FH 에어로' 인기몰이 중
한국에서도 수입상용차 기준 40.4% 점유율 육박
전세계 25개국서 시장점유율 확대... 입지 공고히
지난해 볼보트럭이 유럽 내 16톤급 이상 대형 트럭 시장에서 18%에 달하는 점유율을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내 16톤급 이상 대형 트럭 시장에서 볼보트럭이 17.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최근 볼보트럭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전기, 가스,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는 신모델 'FH 에어로(FH Aero)'가 으로써 유럽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운송업체들 또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볼보트럭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볼보트럭은 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 25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브라질에서는 23.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대형 트럭 부문 1위를 유지했으며, 볼보트럭의 대표 모델인 볼보 FH는 2024년 브라질에서 브랜드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된 트럭 모델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호주 시장에서도 1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북미(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는 1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10.2%) 대비 점유율을 확대했다.
한국에서는 전체 대형트럭(16톤 이상) 부문에서 지난해 17.6%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수입상용차 기준으로는 40.4%의 점유율에 육박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각 트랙터 32.6%, 덤프 50.0%, 대형카고 4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연료 효율성, 안전성, 차량 가동률 등 볼보트럭이 제공하는 가치를 고객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볼보트럭의 제품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리며, 아울러 볼보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 딜러, 공급업체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 로저 알름 사장은 “2024년 볼보트럭은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특히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북미 시장에서는 새로운 차량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이는 향후 다양한 신모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첫 번째로 선보인 신형 볼보 VNL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0%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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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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