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작성하는 목적은 비영리, 취미생활 영위, 정보 공유 차원임을 밝힙니다.
제가 누군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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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럽디 더럽고
냄새는 역하며
스크래치와 마모는 왜이리도 심한지.....
마음의 병이 깊은 나는 이 모든 것을 견디기 어렵고 힘들어 결국 병이 도졌습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쓸데없이 공유해봅니다.
자 심호흡을 깊게 한번 합니다. 정비 메뉴얼을 휘 보고 순서와 위치를 익힙니다.
모닝은 제네시스나 에쿠스에 비해 간결합니다. 물론, 간결함이 때로는 더 난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 해내어야 합니다.
항상 전자식 에어컨을 접해서 기계식 로터리 와이어 연결타입은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서 진행했습니다.
더럽고 냄새나던 그것 중 하나 입니다.
오염도 심하고 하니... 일단 물로 한번 씻겨줍니다. 물이 닿는 것이 좋다 좋지 않다를 떠나 먼지와 모래가 너무 많아서 한번 씻기고 시작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씻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건조 입니다. 건조를 잘해야 합니다.
모닝은 에어덕트가 크래시패드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수분이 남아 내부에서 응집되고 포자를 만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건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프터 블로우를 사용하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에어덕트 재질 자체가 매우 저렴하므로 무슨 짓을 해도 큰 효용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러움과 스크래치, 그리고 그것을 가리기 위한 허접했던 손길 들은 정리나 복구가 안되네요. 그럼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 순정 새제품을 사서 교체
2. 랩핑을 해서 가리기
1번은 돈이 추가로 드는 일이므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돈이 없으니까요.
2번은 공방에 있는 자재로 직접 처리가능. 그럼 합리적인 것은 2번이죠.
랩핑을 해서 차량에 조립을 해줍니다. 간단한 구조라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림과 에어백도 조립을 해줍니다.
이렇게 보면 나름 그럴싸해보이네요.
이제 냄새는 99% 사라졌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회색 우레탄에서 블랙 알칸타라로 변경되었지만 에어백 커버는 아직도 회색입니다. 도장을 해보도록 하죠.
종종 에어백 커버에 가죽이나 스웨이드 랩핑을 하시던데... 사고날 때 안터지면..... 안다쳤을 땐 다행인데 다치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2005년도였나 에쿠스 얼굴 갈아엎던 시절 델ㅇㅇ코리아 요청으로 가죽랩핑 에어백 커버 제작을 했었는데 일부는 전개되고 일부는 미전개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연락하는 분이 있어서 물어보니... 장비 세팅하는데 까지 약 3천만원 가량 투입된다고 하네요.
순정 쓰세요.
도장을 위해 프라이머로 밑작업을 하고
검은색 도료를 뿌려줍니다.
자동차 내장품 도장은 매트한 질감을 위해 특수도료를 사용합니다.
근데 이 도료는 양산업체에만 공급됩니다.
복원업체나 커스텀 업체는 별도로 자신들의 레시피로 도료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오는 분들 차량을 보면 도료에서 광이 납니다. 순정은 무광입니다.
참고로 이 모닝의 경우 순정으로 블랙이 나옵니다. 비싸서 그렇지 순정품 사서 교체하면 참 편합니다. 역시 돈이 좋아요. 최고!
에어백까지 블랙으로 만들어 조립하면 이런 느낌이 되네요.
이제 시트와 나머지 일부 부품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돈이 없네요... ㅠㅠ
암튼 취미용이자 업무용으로 들인 꺼몽이. 더럽고 냄새나던 시골 모닝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거믄 모닝을 잊지마시라.
얼마나 설레고 만족하고 기대하고 흡족하고 그랬을까 싶네요 ㅎㅎㅎ
다치지 마시고 또 올려주세요~ ㅋㅋ
실제로 작업을 하면서 굉장히 빈번하게 다치곤 한다네요. 전 아직 크게 다진적은 없는데
회사에서 샘플 제작하다가 드릴로 손가락을 뚫은 적이 있습니다. 후덣덜덜
전문가 테크트리. 췟
전문가 버프. 췟
한번보면 빠진거있을까봐 작성글보기해서 챙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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