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도 폭발
문자오면 어째야혀나
달려가면 타고있는걸
사고타는거 좋은데
제발 내아파트 지하에서 는
천안모땡 아파트 화재 바로 10층에 살때 시껍했다
스프링쿨러 터져도 소용없어
다타고 소방차 소방관 손도 못댄다 지하 입구에 연기하고 화염이 반이상 입구에서 뿜어댄다
금산 기아 EV6 화재, 원인은 '배터리셀 과온' 시스템 정상 작동
입력2024.08.29. 오전 10:54
기사원문
이달 6일 오전 5시 충남 금산 상리공영주차타워 완속충전기에서 발생된 기아 EV6 전기차 화재의 원인은 차량 내부 배터리셀 과온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차량 배터리팩의 화재 소실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현대차·기아의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이 정상 작동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남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29일 통화에서 "지난 12일과 19일 대전 기아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두 차례 화재 난 EV6의 합동감식이 진행됐다"며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배터리셀의 과온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EV6 차량의 BMS는 화재 사고 당일 차량 내부에 있는 92번 배터리 셀의 온도가 60도 이상이 돼 위험신호를 감지했다. 기아는 BMS 데이터를 근거로 차주에게 경고 문자를 보낸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차량은 현대캐피탈 리스로 운용됐다"며 "차량 명의가 두 가지 이상으로 나눠지면 원소유주에게 BMS 데이터 관련 경고 문자가 가는데 실제 운전한 분이 이 문자를 받았는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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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 'EV인프라' 데이터에 따르면 EV6 전기차는 사고 전날인 5일 오후 6시 5분에 상리공영주차타워에 있는 E 완속충전기 사용을 시작했다. 충전 완료를 뜻하는 '대기중' 상태가 뜬 시간은 사고 당일인 6일 오전 5시 7분이며 이는 금산소방서에서 밝힌 화재 발생 시각과 비슷하다. 당시 차량의 배터리 충전 잔량(SoC)은 100%였다.금산소방서 관계자는 "EV6의 배터리 안전 마진은 3%여서 실제 차량의 배터리는 97% 충전된 상태로 보면 된다"며 "충전 완료 당시 충전기가 차량에 단 1㎾의 충전 전력을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달 두 차례 이뤄진 EV6 합동감식은 기아와 차량 배터리셀 제조사인 SK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재의 원인이 배터리셀에 있었다는 점에 특별한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의 발화 지점인 92번 배터리셀은 운전석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며 "2~3번 정도 배터리를 정밀 감식한 결과 발화된 지점의 배터리팩은 원형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나머지 배터리 모듈과 팩도 전부 다 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소방서는 화재 사고 당시 렉카차량을 활용해 불이 붙은 EV6를 바깥으로 빼냈다. 그리고 화재 질식소화포를 사용한 결과 1시간 30분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할 수 있게 됐다. 사고 차량은 2022년형으로 배터리 용량은 77.4㎾h며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셀이 탑재됐다.
2021년 등록된 기아 EV6가 기아 인증 중고차 관리를 받고 미디어 앞에 전시된 모습/사진=조재환 기자
현대차·기아는 자체적인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이 금산 EV6 화재 피해를 키우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또 최근 출시되고 있는 BMS의 경우 배터리의 미세한 단락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갖춰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리스나 렌터카 등 회사 명의로 등록된 차량 운전자가 BMS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문자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형 법인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차를 사용하는 실 운행자 명의로 등록하도록 설득하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운행자 명의 등록은 해당 법인에 소속된 고객이 커넥티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재 사고 난 EV6 배터리셀은 정밀 분석을 위해 별도 CT촬영을 앞둔 상태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CT촬영 결과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받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성용 중부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교수는 "전기차의 BMS가 배터리셀의 과온을 감지했을 때 배터리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별도 냉각장치가 즉각적으로 가동되는게 맞다"며 "BMS가 정상 작동되더라도 배터리셀이 화재를 일으켰다면 차량의 냉각장치 결함 여부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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