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업하던 봉삼이 1.2톤 얼라이도 봐야 되는데 이건 앤드볼 너트도 안 풀리고 곤욕입니다.
산소로 아무리 달궈도 안 돌아가길래 교환 쌔립니다.
아래 사진 처럼 일마는 좌,우 따로 조정이 안되고 저 봉을 돌리면 양쪽이 같이 움직이는데 도저히 수치도 안나오고 1.2톤의 조향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으로 얼라이 조정 후에도 최악입니다.
부품 주문 해놓고 일단 점심 시간 지나서 늦은 점심 먹습니다.
입맛도 없고해서 짬뽕 쌔립니다.
뒤 테이블에 미인이신 처자분이 저를 힐끔힐끔 보시다가 대표와 얘기하는 제 목소리를 듣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제 뒷머리와 목선을 쳐다보시네요.
아마 민대풍 뺨대기 후려치는 목소리와 샤프한 무게감을 느끼신 듯 합니다.
어제부터 1.2톤 봉삼이 때문에 산소에 그라인더에 시간 엄청 뺐겼는데 오늘도 이래저래 좀 문제가 많아서 시간은 지연 되고 차는 계속 들어오고 정신 없습니다.
수리 끝나자마자 오랜만에 골짝 동네 오리가게 단골 사장님 오셨는데 이 분차도 포터입니다.
이 차량 오일 교환하고 사부작 거리는데 에어컨 안되는 봉삼이, 이것저것 점걸해달라는 포터, 맡기고 월요일날 찾아간다고 하시는 봉삼이 등등 오늘 무슨 날인지 포터, 봉삼이 계속 들어오는데 이미 마당이 봉삼이가 여러대 주차 되어 있습니다.
1.2톤 봉삼이, 탑차에 이어서 이번에는 1톤 봉삼이 쌔립니다.
포터, 봉고 수리 고자로써 힘들군요.
반사가 되어 그런가 사진상으로는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제 어깨가 외곡되어서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키아크님이 어깨를 너무 키워서 수정해주셨는데 저 사진보다는 실제로 조금 더 좁습니다.
신기한게 오늘 하루 종일 저는 포터랑 봉삼이만 쭉 수리했고 대표한테는 또 벤츠만 계속 들어옵니다.
대표가 아니ㄷㄷ 오늘 주차장에 봉고가 많아서 봉고랑 포터만 들어오나 라고 하는군요.
골짝 동네 타이어 가게 사장님이 투리스모 샤또 타시는데 그렇게 흔한 차량은 아닙니다.
근대 골짝 가게 앞에 대표의 샤또가 주차 되어 있는걸 보고 방문하시게 되었는데 주차 되어있는 차량이나 입고 되어 있는 차량도 차주분들이 방문하는 이유에 비중이 좀 높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하루 종일 포터, 봉삼이 사부작 거리고 마감 쌔리고 몇 일전에 도착한 형 차량 리뉴 부품 확인 드디어 합니다.
다행히 누락 되어서 온 부품은 없는데 명절 연휴 때 형 차량 수리할게 많은데 흡기 크리닝만은 거부합니다.
작업하고 옷 한벌 사달라고 해야겠습니다ㄷㄷ
오늘 돌려보낸 포터와 봉삼이가 3대 정도 되고 견인되어서 온 차량도 있고 월요일도 풀방인데 이상하게 올해는 명절 비수기가 몇 일만 조용하다가 끝났네요.
오늘도 잡글이 내용이 길군요.
국게 회원분들 화끈한 불금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밀린 댓글은 집에 올라가서 답글 드리겠습니다.
키아크님은 기혼이시니 화끈한 불금말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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