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일주일지난 스팸선물셋트를 누가 분리수거도 안한채 분리수거장에 있길래 주워 왔는데 왜 거지도 아니면서 그런거 왜 주워오냐면서 화를 내는군요ㄷㄷㄷㄷㄷㄷ
혹시나 싶어 자그마한거 하나따서 안주삼아 구워봤는데 맛도 딱 새거산맛 그대로인데ㄷㄷㄷㄷㄷㄷ
맥주가 그냥 술술 들어가는것도 모자라 밥까지 부르는 맛 그대로인데ㄷㄷㄷㄷㄷㄷㄷ
통조림은 캔이 찌그러지지만 안았다면 유통기한에서 4~5년 지나도 안전빵으로 섭취할수 있는걸로 아는데 ㅜㅜ
주워온다고 거지입니까???
집사람한테 쬐깐 섭섭하긴, 하네요
물론 혹시나 제가 걱정될까봐 그런거도 있지만요
그래도 이건 저만 먹는다고 했는데 말입니다ㅜㅜ
정말 제가 이상한걸까요??? ㅜㅜ
기분문제랍니다.쓰레기통에 있었다는거 자체가 문제죠
저역시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는데
마눌은 극혐함
찾아보니 밑에 적힌 날짜는 판매할수 있는 유통기한일뿐이지
스팸은 외관 통조림상태가 멀쩡하고 기밀이 유지되면 몇년더 지나도 관계없답니다.
아내분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합니다 ㄷㄷㄷ
가치관이 다르긴 하지만 인정해줘야죠
자주드시마
제 집사람도 배가 불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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