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휴가기간 동안 포항 - 울릉도 - 독도 다녀온 사진 풀어봄
포항 - 울릉도 가는 배의 위엄
선박 여행이 비행기 여행보다 확실히 좋은 건 수화물 중량 제한이 없는 거랑 오가는 동안 편안하게 누워서 갈 수 있다는점ㅎㅎㅎ 너무 좋았음ㅎㅎ
선상 포차에서 맛난 안주랑 맥주 한잔도 했습니다.
쏘카에서 대여한 투싼은 3인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에, 노면의 자잘한 진동을 잘 걸러주어 승차감이 좋았고, 조용하고 잘 나갑니다. 핸들도 부드럽게 잘 돌아갔구용.
(평소 X차 타고 다니다 요즘 차를 타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음)
바늘 계기판의 깡통 사양이었지만 후방카메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필수 장비는 빠짐없이 갖춰져서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버튼식 기어는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100키로를 약간 못미치게 달렸는데, 연료계 바늘이 미동도 하지 않은 걸 보면 연비도 괜찮은 듯 합니다.
전륜은 한국 라우펜, 후륜은 넥센이 장착되어 있더군요.
울릉도 일정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태양식당 따개비칼국수 / 따개비죽은 대단한 별미였습니다.
태양식당 주위 전경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T맵의 저열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 가까운 길 놔두고 왜 저렇게 돌아가라는건지.
어디든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림이 됩니다.
절벽을 따라 도는 해안도로와 미세먼지 한 톨 없는 맑은 공기, 탁 트인 수평선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사진이나 글귀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바다 밑으로 내려가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해중전망대 근처에서 조우한 국개린 석상ㅋㅋㅋ
예림원의 운치있는 공간
무시무시한 경사의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
저녁에는 회덮밥을 포장해와서 아주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독도 입도
독도 새우
탕으로도 맛있네요.
이쁜 기념품이 많았던 가게
촛대바위
돌아오는 배 편의 선내 카페에서 찍은 사진
확실히 선박 여행은 비행기 여행보다 몸이 편합니다. 물론 시간은 좀 걸리지만요.
포항에서 회덮밥으로 이번 여행 마무리
끗
오셨ㅇ
추천!!
티맵 개개끼ㅡㅡ
(집이 부산이라서)
국개린 석상이라뇨 ㅋㅋㅋ
진짜 덕을 많이 쌓으셨나보네요
포항 출발 페리는 흔들림이 덜하던가요?
티맵은 사용해보니 중앙선 반대편 목적지이기때문에 반대로 돌리는겁니다.
항상전체노선 확인후 움직이는 습관 들이셔야되요
저랑 똑같은 일정으로 다녀오셨네요.
독도에 발 딪는 순간 뭉클함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즐거운 여행 되셨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예전 하프만 뛰다 온 추억이...
포항에서 출발한적 잇네혀
그땐 고3 졸업하고...
독도는 몬가밧어영;;;
추천들임미다 독도 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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