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형님디, 포터/봉고 수리 고자로써 힘든데 밖에 또 랜드로버와 형님디가 쌓여 있습니다.
요즘 수리 고자 차량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서 이러다가 진짜 고자 되겠습니다ㄷㄷ
어제 좀 사부작 거리고 그나마 어제는 거이 정시 퇴근에 가깝게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와 유연한 허리 근력, 가위 차기를 구사할 수 있는 날렵한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주말에 쉬지를 못 하니 몸이 무리가 옵니다.
어제는 주말에 고생해서 대표랑 오랜만에 특식+한잔 쌔렸습니다.
원래 불고기 집가서 육회랑 김치 전골 먹으려다가 이 가게가 사람이 많아서 갔는데 정말 제 스타일은 아니군요.
벽 공사도 그렇고 시 하청 업체에서 예초기 돌리는 것도 그렇고 가게 신경 좀 쓰라고 얘기하니 대표는 마인드가 워낙 둥글둥글이라 어우 형님 벽 누수 안 되겠죠, 고객 차량하고 우리 차 돌빵나면 물어 주겠죠라고 합니다.
근대 지금 공사한 벽은 안쪽이 비어있고 대각선으로 바닥과 떠있고 이 동네 예초기 돌빵나서 보상 못 받은분들은 수두룩 하더군요ㄷㄷ
고기 좀 먹다가 소주 한병이여 하고 주문하는데 여기 사장님이 하...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고 뭔가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진다고(뒷머리가 매우 많이 자랐습니다)하시는데 아마 민대풍의 샤프한 무게감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가 진짜 너무 빨리 자라서 순삭으로 장발이 되어 버렸네요.
오늘 또 형님디 사부작 쌔립니다.
항상 느끼지만 일마들은 왜 볼트를 이렇게 거꾸로 쳐 박아 넣는지 볼트 하나 빼려고 카울 커버 다 걷어야하는 경우도 있고 정비성은 정말 최악 입니다.
그냥 정면에 좀 설치해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제가 현기빠는 아니지만 아무리 차 가격이 많이 올라갔어도 부품 가격+정비성 등등 감안하면 정말 현기가 최고인것 같고 저 같은 골짝 가게 쌉서민 정비사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슬슬 점심 시간이 끝나가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댓글 없어도 2추 눌러졌으면 저로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밖에 로버와 형님디가 쌓여 있다는 부담감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대체 갑자기 왜 이렇게 랜드로버가 많이 오는지...)
골짝 동네 날씨가 정말 매우 추워 져서 사무실에 낮에도 탄소 히터를 가동 시킬 정도로 급 추워 졌습니다.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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