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코롬하게 생긴놈인데, 지하층 사는 꼰대가 담배를 하도 피워대가지고. 연기가 제대로 빠지질 않으니 화장실에 역류방지팬을 달아도 연기냄새가 나더라구요.
잊을때면 재떨이에 불을 내서 집안을 온통 화생방 만들어놓기도 하고.
그래서 이녀석을 교체해버리면 좀 나을까 해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일단 건재상이 근처에 있어서 10만원 이내로 알아볼 예정인데 보니까 저렇게 똑같이 생긴넘하고 UFO처럼 생긴 고정식하고 두가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뚫린쪽이 통기성은 더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생각지 못한 단점이 있을까봐 염려돼서 경험자분이 계실까 하고 여쭤봅니다.
회전식하고 고정식 어느쪽이 좋을까요?
사진추가 +++
환기하는 구조입니다!
예전에 빌라 관리비 맡아가지고 남은게 좀 있어서 그걸로 쓰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이건 자연풍이 저 날개를 돌려주면 옥내환기배관의 공기를 빨아내주는 방식이라
그날그날 기상상태에 따라 환기력이 달라졌져....
아파트같은 구조는 내 집에 배기팬을 단다고 해도 밀어주는 것보다는 우리집 공기 좀 빼주는 수준의 힘이라
전체라인의 오염을 막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하네여.
전체 배기팬이 있는데 각가구에 배기팬이 있는게 가장 좋은 구조져
그래서 바람없으면 연기가 가둬지는 회전식 말고 고정식이 어떤가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꼰대영감은 자기집만 막으면 어떡하냐고 ㅈㄹ할게 뻔하고 =_=
예전 꼰대영감이 재떨이 불냈을때 그 연기가 잘 돌지않는 환풍팬 안에 가둬져서 진짜 어떻게 방법이 없더라구요
오늘 퇴근해서 구경 재보고 건재상 들러봐야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