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에 면허땄으면 해서 애랑 면허학원알아보러갔다가 이게 실화인가 싶었어요 안전교육 3시간, 필기수업 없고 독학으로 열흘정도후에 필기시험, 이틀후에 이틀통안 장내코스기능 4시간교육 S,T코스없음, 이틀후 장내시험, 장내합격시 도로주행 6시간 이건시험치는지 기억안남.
99년도에 면허땄는데 하루50분 장내코스하면 한시간수업한걸로 인정, 첫날 반클러치 앞뒤로 오가는것만 해서 집에올때 짝다리로 걷고 내가 이걸 딸수있을까 회의적이었는데 돈을 줘서 어쩔수없이 다녔고 제기억으로 50시간쯤 채워야해서 두달가까이 다녔고 도로주행 10시간 교육받고 면허시험치고도 운전은 바로 안됐고 눈물 뚜둑흘리면서 운전병출신 남편한테 골목길 주행 하루두시간, 주차두시간, 유턴두시간, 좌우회전 두시간해서 5일연수받고도 옆에 태워서 운전실습하는데
차로변경에도 상체숙여서 사각지대 줄이라고 귀에 못박히게 듣고 드디어 운전하는날, 형님네 똥차받아오는데 이제 진짜 운전해야돼? 심장이 벌렁거려서 우황청심환사먹었고
출근 10분거리를 직,우회전 차로에서 택시가 빵빵거려도 아무리 빵빵거려봐야 나는 초보라 무리하게 못간다~~~ 버티고, 하고 차로변경도 익숙할때까지 거의 한달은 거의 안했고 그후부터 끼어들기도 가능해지고 다른차도 눈에 보이고 이제는 신호위반이나 깜빡이 안켜고 진입하거나 하여튼 fm대로 안하는차가 너무 잘보여서 이**야~~~ 깜빡이좀켜고 들어와라, 좌회전차로서 직진하냐~~
중앙선좀 넘지마라~~ 그렇게 좌회전하면 중앙선침범 역주행이다~~~ 덕분에 운전경력 20년 무사고인데 병원줒다장서 브레이크발잠깐놓쳐서 앞차에 기스도 안났는데 목잡고 내리는넘 때문에 마디모신청한게 다인데
오늘 면허따는거고니 이대로 보내야할지 상당히 고민입니다
운전하면 편한게 사실인데 쿡 찌르면 자동으로 튀어나올정도로 숙지해야 운전을 하지 이렇게 겉핱기식으로 해서 이게 운전면허거 될지 살인면허가 될지.. 이건정말 아닌거같아요
맨날 같은길만 다녀요
차선도 아예 제가 정해줬어요 ㅋㅋ
그래도 용하게 잘하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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