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인 저희 딸이 그렇게 소중히 여기며 절대 자르지 않겠다던 머리카락을
어느날 갑자기 머리카락 잘라야겠다고 엄마 미용실 가자 하더라구요
왠일이냐며 엄마와 딸이 미용실에 갔습니다
딸이 미용실 원장님께 "머리카락 기부할거니까 25cm이상 잘라 주세요~"
하더랍니다 그러더니 집으로 오는 차에서 집사람에게 "엄마 인터넷에서 소아암 친구들이 머리카락이 없대 근데 머리카락을
기부하면 그 친구들에게 머리카락을 줄수있대 엄마 소아암 걸린 아이들에게 선물 주고싶어"
하면서 자른 머리카락을 잘 보내 달라고.......
얼마나 기특하던지...
절대 머리카락 안 자를거라고 자르자고 하면 성질내던 아이가 너무 예뻣습니다
딸자랑 한번 하고 갑니다~ㅎㅎ
추천 드려요
이뿐 마음씨의 착한 딸이네요
추천 드려요
이뿐 마음씨의 착한 딸이네요
감사합니다~
장하십니다. 두분 모두. 드릴게 추천밖에 없네유.
감사합니다~
이건 칭찬이 아니라 레알임.
오늘 머리 기증한 사건이 살아가는 내내 정신건강의 기준점이 될겁니다.
착한마음씩 배우고 갑니다~
따님께 쌍따봉드립니다~!
저도 머리 기부하려다 염색 파마 때문에 못했는데
멋집니다.
좋은부모의 밑에서 자라서 좋은심성으로크는거라생각됩니다.
저도 기부 하고싶지만...
제꺼도 많이 날아가서 흠
딸래미 치킨 많이 먹어
길이만 된다면 가능하다네요^^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그저 빛 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혹시 한자이름인가요? 무슨예 쓰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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