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감사드립니다ㅠㅠ
애랑 둘이 있었고 정신이 진짜 나갈정도로 쓰러질것같았어요.
119부를까 어쩔까 고민하던중 그 정신 없던 때에
눈 똑바로 뜨면서 여기 글을썼어요.
어제 증상은 밥하던 중.
갑짜기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진정이 안되구
얼굴에 열이 순식간에 올라서 재보니 37.5드라구요.
뒷목이 부은듯 목전체가 팽창된 느낌에
안압이 오르고 얼굴에 열이 오르고 시야가 흐려지고
사물이 흔들리고
메스껍고 토가 나올것같드라구요.
꼭 쓰러질듯 하고요,
식은땀이 나고 쓰러질것같아서 주저앉아서
고민했어요.
아이는 방에서 줌으로 수업 하고 있었고요.
휴.
내가 아프면 안되는데ㅠㅠ
그러다 30분 정도 후 서서히 나아지고
가족 부르고 늦게 응급실 갔어요.
제생각엔 어디 혈관이 막힌건가 싶어서요.
머리씨티 가슴엑스레이, 피검사, 소변검사 다했는데
아무 이상없고,
공황같데요ㅠㅠ
어떻게해야하죠?
ㅠㅠ
또 그런 순간이 올까 너무 겁나요.
열까지 나고 손이 수전증보다 심하게 떨리고 멈출수가 없었는데...
이게 공황장애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
일단 이것이 재발하는지 지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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