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캠핑 좋아서 배우자 차에 루프박스 걸고 둘이서
겁나 다녔습니다. 최근엔 귀차나서 호캉스하네요.
오로지 캠핑장만 다녔습니다.
저흰 씻는거, 화장실이 불편한건 죽어도 못다니겠더라구요.
노후되고 관리부실한곳만 가봐도.. 다신 안갑니다.
각설하고 왜 차박, 오지캠퍼분들이 욕을 먹느냐?
자연훼손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공통적으로 가면 불멍은 필수죠? 다양한 방법으로 즐깁니다.
후처리는? 밤새 다 탄 재만 담아서 옮기면 다행입니다만,
남은 소량의 재는 바닥이나 구석에 털지 않습니까?
바베큐도 다양한 방법으로 하죠. 야채손질하며 손톱만한
재료들 바닥에 그냥 한두개쯤은 여기도 자연이며, 야채도
풀이니 그냥 버리죠?
차량 오지니까 진입해야죠. 오지에 차량통행으로 없거나
도보만할 오솔길을 차길로 만들어버립니다. 훼손되죠?
화장실 이용은 어떻습니까? 공중화장실이 없으면 다들
포타포티 쓰시나요? 그냥 슬쩍 작은볼일은 구석에 보시죠?
과연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1도 훼손하지 않고 이용가능할까요?
오지와 차박지 이용이 무조건 불법은 아닙니다.
극도로 깔끔떨어서 이용하고, 남이 버린것도 치우는
아주 극 소수의 캠퍼들도 있습니다만 안그러는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괜히 오지와 차박명소 주민들의 불편함이
상당한게 아닙니다.
캠핑장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수년전부터 캠핑이 유행입니다.
경치좋고, 아늑하고, 우리만의 프라이빗만 생각하며
이기적인 행동으로 자연을 훼손하고, 타인에게 불편함을
줘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에는 큰 주차장이 있고 이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에 한해 개방된 공공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여름에나 많았던 무단 주정차 캠핑카들이 이제는 사시사설 우리 시설도 들어옵니다.
들어와서는 공공화장실 앞 보도블럭에 떡하니 밤새 주차해서는 캠핑카들 안에서 나온 오물과 음식물쓰레기 등등 화장실에 다 버리고 가는건 예사고 화장실의 수도와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자기네 캠핑카에 연결해서 쓰는것도 다반사입니다.
한번은 제 근무시간에 캠핑카 끌고와서 무단으로 호스 연결해서 자기네 차량 물탱크에 넣길래 가서 그러지 마시라고 좋게 얘기했더니 도리어 자기네 호스 건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그래서 경찰부르라고 하고 제가 강제로 수도호스 뺐습니다.
화장실 온갖 오물투척으로 더럽히고 화장지 다 가져가고 변기 세면대 등등 망가트리고 공용전기수도 사적용도로 함부로 쓰고.
근데 더 기가 막힌건 캠핑족들 사이에 우리 시설이 소문이 나서 마치 캠핑의 성지가 되어있더군요.
바로 길건너 맞은편이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거기엔 야영시설도 다 되어 있습니다.
엄연히 야영하라고 있는 장소는 그까짓 얼마안되는 돈 쓰기 싫어 전혀 다른 용도의 공공시설에 버젓이 들어와
술먹고 고기 구어먹고 똥싼거 오줌싼거 오물 봉투 가져다 버리고. 도리어 큰소리치는 사람들까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자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놀러와서 자연을 즐기고 싶은거 이해하는데
제발 지킬건 지켜주세요.
문제는 오지라고 쓰고 사실상 오지가 아니고 아니 여기 좋다 동네방네 알려서 결국 사람들 몰려 들어서 문제가 되는거죠.
부모님도 보고 캠핑도하고
부럽습니다^^
글을 제대로 좀 읽고 댓글 쓰세요.
오지.차박 이런건 1도 안해봤습니만.
저런 사람들 보기싫어 요즘은 가기싫어 그냥 옥상에서 불멍하네요
노지에서 불멍하지 말고
캠핑하는자들은
그냥 사람으로 생각안합니다.
캠핑카든,텐트든...
쓰레기봉지는 저희동네꺼 가져갑니다 집에싣고와서 버립니다. 화장실은 포타포티 사용합니다 4인가족 충분히 쓰는 용량입니다
세수 손정도는 씻는데 비누는 사용안해요
하루이틀정도 그냥 안씻습니다
술은 맥주 한두캔만 음식은 최소로
저랑 와이프는 책보고 애들은 돌맹이랑 흙 가지고 놉니다. 아니온듯 다녀가는게 맞는거겠죠..
어느순간 많아진 사람하며 적당히 잘놀고 자고 매너있게 행동하면 모를까 ㅡㅡ술먹고 옆사람들끼리 시비걸려 싸우고 부수고 욕하고
난리더라구요 정말 좋아했던 강원도도 안간지 꽤 되었네요
그냥 호캉스나 펜션갑니다
새벽에자서 새벽에 깹니다.4 ~ 5시간정도 자고 운전하려니 피곤해서 휴개소마다 들러 쪽잠자거나 쉬는거 격고나니 두번다시는 캠핑 인갑니다.
캠핑가자하면 그냥 호텔잡고 걸어다니며 경치구경이나하자고합니다.
좁은땅에 맘만 먹으면 차타고 4~5시간 안에 어디든갈수있는 나라에 캠핑은 안맞는거 같아요.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유럽등 어디갈려면 몇일은걸리는 나라면모를까;;
1.저역시 관리잘된 캠핑장만 갑니다.노지캠핑 절대 안갑니다.화장실도 없고 씻을곳도 없고 갬성따위를 추구하지 않는지라
노지캠핑은 유격훈련 온것 같아서 싫어합니다.불멍도 좋아하지 않고 어둠속에서 별보고 계곡물소리 듣는걸 좋아합니다.
2.쓰레기 함부로 버리거나 안치우는 캠퍼들은 옆에서 지랄을 해줘야 하는데 싸움날까봐 그냥 두고보는 경우가 많지요.
심지어 캠핑장에서도 그러한데 노지/차박은 오죽 하겠습니까.
쓰레기는 가져오면 되니까 문제가 안되는데, (꼭 지역에서 구매하고 쓰봉 사서 담아서 지정된 곳에 버립니다)
화장실 이게 제일 큰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캠핑장 이나, 공용 화장실 있는 곳으로만 다닙니다.
그래야 즐기기가 편해요~
요즘 캠핑이나 차박 하는 애들은 그냥 택시나 딸배 같은 느낌?
좋은 사람 나쁜 놈 모르겠고 그냥 일단은 다 불편함 ㅋㅋ
캠핑하는 곳이 아니라 공원이용자나 시화방조제 건너는 사람들 중 급한 사람 쓰라고 만든 화장실인데...
쓰레기에 여기저기 통에 진짜더러워서 ....
지들이야 놀다가면그만이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뭔죄로 똥발아가며 쓰레기치워야
하나요?
아무도 머라고 하지 않죠
근데
상식이하의 짓을 하기때문에
욕 쳐 먹는겁니다
일부땜에 ???
아닙니다 거의다 입니다
늦게까지 술쳐먹을라는 변명거리 일뿐
자연은 뭔 자연 ㅋㅋ
서로 각자 나가서 먹으면 의심스러우니까
같이가서 대놓고 술쳐먹을라는 작전이지
하지만, 그런 모습들은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캠퍼라는 사람들중 꼭 있습니다... 이기주의 자기주의 안하무인 다른거 다 떠나서 쓰레기투기 등등 짚자면 차고넘칩니다 (과연 캠퍼들 자신들이 양심적으로 완벽한 이들이 존재할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들 꼴 보기싫어서 캠핑 안합니다. 그냥 좋은 차량으로 좋은 숙소와 식당가서 편하게 여행합니다. 캠핑이 하고싶다거나 글램핑이 하고싶을때는 특정 숙소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합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모지리들은 꼭 한둘 보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여름철에 해수욕장 쓰레기 어마어마 하지않나요?
제주도 사는 지인이 전에 보내준 사진 보니깐 쓰레기양이 어마어마하던데...
거의 대부분이라는게 문제
흔적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자연에 상처를 주고..
또 하나의 청정한 자연이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다시~
캠핑은 캠핑장에서만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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