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너무 잼있다고 인생 드라마 라고 하며 보라길래
1화를 보고는 엥??? 한 이유를 풀어봄
1. 태어난 아이의 첫 말이 법전?
자폐는 한자로 '스스로 닫았다' 로 전문적인건 모르겠지만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할 거 같은데 '상해죄' 라는 아이의 첫 말부터 엥??? 이라고 생각했다.
말이란게 아버어, 어머머 이러면서 입으로 내 뱉으면서 성장하여 결국 말 할 수 있는 건데 아이가 아빠 모르게 저런 단어를 단번에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것이 말이 안되고 법전을 읽어서 다 외웠다고 하는데 한글은 또 어떻게 깨우쳤을까?
흔히 천재라고 해도 순서란게 있다. 그래서! 아~ 이 드라마는 그냥 판타지구나 하며 봐야겠구나 했다.
2. 자폐인척
드라마를 보는 내내 자폐인척 하는 거지 자폐라고 받아들일수가 없었다. 그 동안 장애 연기를 하시던 배우들은 정말 장애연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장애인척 하는 거라고 계속 보게 됨
3. 잘생긴 남자 등장?
호감가는 남자가 여주인공을 좋아하게 될꺼다.
여주인공의 어떤 모습도 감싸준다.
뭐 이런 건 유치하지만 이해는 감. 남자든 여자든 다 좋아하는 소재닌깐
4. 의처증
첫 등장에서 아저씨가 심하네 하고 생각했으나 할머니가 택배 받는 씬에서 이상하다 생각됨
택배 받으면서 '총각~ (외모든 인품이든)괜찮네~~ 누굴 소개하고 싶네~~' 이런말하는 사람 있나??
택배기사님은 기사님대로 빨리 배달해야 하니 바쁠텐데 왜 이야기를 듣고있지?
택배받는 할머니는 바쁜 사람 붙잡고 저게 뭐하는 건가 싶고?
작가가 할아버지의 의처증을 강조하고 할머니의 행실을 보여주고 싶었던거라고 생각할 때
억지스러운 연출로 보임
5. 폭력 할머니 vs 할아버지
할머니의 다리미는 정당한 것으로 연출되고
할아버지의 폭언은 단죄되어야 할 대상?
근데 치매 노인이 증인에 선다는게 이상함... 치매노인이 하는 말을 법정에서 인정함??
치매끼가 돌아서 이상한 소리 할수도 있는게 그걸 판사가 인정함??
그게 이해가 안가고 또 남자들 못났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증인석에서 폭언을 한 후 돌아가는 길에 사망했다고 함
6. 커튼 가려줬으니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사랑한거다?
커튼 가려주는거 보여주며 여주가 그걸 보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사랑한거다 라고 정의 내리는데
커튼 내리는 것도 가식적이고 그걸 또 자폐증 여주가 간파해서(자폐증 맞음?) 할머니는 선의자라고 정의를 내림
>> 오랜 노부부가 살다보면 서로 쌓인 감정이 많을 수 있는데 좋은것도 있고 싫은것도 있고 복합적인 것임
커튼 내리는 것도 그냥 습관일듯 한데 단적인 상황 하나로 복잡한 감정을 단조롭게 미화해 버리는 작가
(할머니의 다리미 내리치는 것을 정당화하고 싶은가 봄)
7. 나오는 남자들이 대부분 찌찔하게 연출됨
잘생긴 남자 외 모든 남자들이 좀 이상하게 연출됨
찌질한데 여주의 능력을 인정하는 남자, 찌질하게 시기만 하는 남자,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남자
주방에서 일하는 아빠, 주방에서 음식 준비하는 가게 남자
>> 너무 남여 갈라 놓고 배역들이 돌아감
8. 주연들이 모조리 여자들임
대표도 여자, 2화에서 태산 대표가 나오는데 거기도 여자
>> 걸크러쉬 장르구나 할 수 있음
9. 여주 문제
자폐연기 이건 계속 거슬림 가식적으로 느껴짐. 그러면서도 문제의 해결은 잘 함. 이게 소통, 인지능력, 타인의 감정 등
종합적인 판단능력이 있어야 제시할 수 있는 답인데 여주는 늘 문제해결에 방향을 제시함
잘 기억한다고 잘 공부를 다 잘 하는 건 아니잖음?
암기력도 중요하지만 사고력도 매우 중요한데 드라마에서는
암기를 잘하기 때문에 모든걸 잘한다 라는 것으로 퉁치고 있음.
사람의 능력은 다양하게 평가되어야 하는데 암기 잘하니 나머지는 다 잘하는 것임 그러니 받아들여 << 라고 작가가 의도함
10. 2화 문제
1화 보고 내가 너무 예민했나 그래서 너무 쉽게 판단하면 안되지 하고 2화도 봄
2화를 보고는 음 내가 이상하게 본게 맞았구나 싶음
3화부터는 안 볼듯
감상평 끝.
오 그르네~~
해주는게 조아유
할머니 다리미 사건은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되는게
그 할배가 우영우 어릴적 그러니까 할배가 젊을때부터 의처증 쩔던데 수십년을 그래 살았다면 할매도 그럴수도 있다 봅니다
레즈커플 나온건 저는 개인적으로 아니었었고
주인공과 비중있는역운 다 여자들이라는 것 불편하신 자체가 이해가 안가지만
보기싫으면 어쩔수 없는것이죠
3화에서 스탑이시지만 저는 아직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들의 불편한 연출보다는
괜찮다 생각해서요
1화만 보시면 너무 극단적으로 가시네...
환혼이 더 재미있습니다 ㅎ
이태원클라스는 말이되는 얘기인가요?
인사이더도 그렇고
자기가 잼있으면 보고 잼없으면 안보면 되죠
12화나 되야 판명이 나는 걸..
단 1화 보고 알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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