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딸2 과 와이프 이렇게 4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오늘이 둘째의 생일이라 전 어디를 가면 좋아할지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오디체험"이란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오디체험이면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았구, 교육에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집에서도 1시간거리여서 그리멀지도 않았구요.
하여 먼저 애들한테 보여주었습니다.애들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후 애엄마한테 카톡으로 여기 가자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좀있다 애엄마가 오더니, "오디체험" 지금 안한다며
"답답하다"라며 한숨을 쉬며 말하더라구요
내가 순간 너무 열받아서 왜 답답하다라는 말을하냐 기분나쁘게
그냥 좋게말해도 되는것을 꼭 그런식으로 말을해야되냐,
다시는 그런 말투로 답답하다란 말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와이프는 그게 왜 기분나쁜말인지 모르겠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답답하다는걸 답답하다라고 하지 모라고 말하냐라
하네요.
난 기분이 나쁘니 다시는 그런 말하지 말라며
"금지어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답답하다란 말이 나에게 엄청 상처가 되니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더 중요한건 제가 더 화나는건 내가 왜 상처를 받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누구의 잘못인가요?
이럴땐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것도 모르냐? 너 답답하다. 이런거면 빡치겠죠.
님이 너무 깊게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대화의 흐름만을 생각하시는건 어떨까요?
가끔 남편과 대화할때
의견충돌이 일어날때
남편이 이런말을 가끔해요
'참 답답하네 이사람아!생각을 좀 해봐라'
그럼 전
난 이래서 이렇게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된거야?
그것까진 잘몰랐네~
모를수도 있지~넘 그러지마라~~~~~^^
이럼 남편도
민망했는지 부드럽게 다시
당신입장은 그랬겠지만
그상황은 이런거야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초여름에요
아내분도 님에게 그간 쌓인게 많았을거같고요.
여튼 이해 안될 수도 있는거져.
이해시키면 되눈거고요.
저도 답답하네유
오늘 날씨도 살짝 더운 것도 있었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