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인의 경험담으로 해당 샴푸에 대해 글 썼다가 광고쟁이로 비난당해서 글 지웠었는데,
문득 지루성두피염땜에 고생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오늘 지식인에 답글달았던 내용 고대로 복붙해서 올려봅니다.
증상
머리에 곰팡이가 초반 1~2년은 겨울만 발생,
그 후론 여름에도 발생하고 비듬도 자주 생겼었음.
곰팡이가 여기생겼다가 저리로 이동하고 저기서 요리로 이동하고 했음.
이발하러 가면 미용사가 빗으로 거리재면서 깍는데 그 때마다 곰팡이가 들려버리는 일도 생겼었고, 가려워 긁으면 두피가 벗겨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하면서도 시원하게 긁지를 못하니 답답해 죽겠었음.
그러다 급발진 하면 에라이 하고 고착된 곰팡이 두피를 뜯어버리느라 아까운 머리털도 날린 적 있음.
30분넘게 화장실에서 비듬을 털어본 적도 있었고 청소기 앞을 솔로 바꿔 머리에 미친듯이 비벼본적도 있었지만 비듬은 꾸준했었음.
처방
어느날 와이프가 RAUSCH의 안티댄트러프 샴푸를 사줘서 1주일 사용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음. 정말 사라졌음.
그렇게 일반인처럼 몇 년을 살다가 40이 넘어 머리털이 흩날리자 탈모방지 샴푸로 바꿧는데 슬슬 또 올라옴.
아차 싶어서 다시 먼저 샴푸로 바꿨는데 바로 사라졌음.
광고 아님, 지루성두피염 앓고 있는 분 도전해보세요~
병원도 가보고 다해봤는데 안됌..ㅠ
아직 치료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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