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으로 투잡으로 대리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금일 회사 업무가 일찍 종료되어 퇴근 하는중 집에 귀가전에 대리라도 몇건하고 퇴근 하려 하였습니다.
신도림역 인근에서 강남 삼성역 방향의 콜이 나왔고 이를 접수 하였습니다.
법인콜이라는 명분에 대기/톨비부담/경유지 변경은 많이 있는 일이기에 다 수긍하고 갔습니다.
콜 위치에 도착하고 나니 이제서야 식사를 하러 간다면서 식사가 끝날때까지 대기를 해달라는 겁니다.
금액도 그리 크지 않고 대기 하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고 식사를 마친 뒤에 연락을 준다기에 그럼 다른 대리기사를
배치하는게 나을거 같다하고 고객과는 통화 종료 후 청방 사무실로 전화해서 취소하려 했습니다.
근데 청방측에서는 메모 내용에 분명 대기를 적어 놓지 않았냐며 무조건적인 대기를 강요 하였습니다.
10-15분 정도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허나 대리기사를 불러 놓고 식사를 간다는건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청방 측에서는 제가 메모 내용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블랙리스트에 올려 청방에서 발생되는 콜은 받지 못하게 한다 합니다.
아니 이건 정말 너무한 갑질이 아닌가요?
식사를 마치고 대리를 부른것도 아니고 식사전에 대리를 부르는 고객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장거리라면 기다릴수 있습니다. 운행시간 38분인데 대기시간 1시간....이건 대리업체의 횡포라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형님 아우님들 이런 대리 업체는 개선이 필요하다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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