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번째 만나고 왔습니다.
저녁 맛있는거 먹고, 또 술도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요.
분위기 좋았습니다. 첫 번째보다 얘기 하는 것도 많아지고요.
중간에 침묵으로 붕 뜨긴 했는데, 다시 얘기 나누며 타개하고 그랬네요.
어제 연애 스타일 이런거 물어봤는데, 자기는 만나가며 바꿔 나간다고
저보고 잘 때 잔다고 톡 하고 자라 하더라고요 ㅎㅎㅎ
어제 역까지 바래다 주고, 집에 갔습니다.
사람 정말 좋더군요. 처음 봤을 때, 딱 이 사람이다! 이런 느낌 확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금요일 또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3번째 만남인데, 이제 고백을...
이미 썸을 타는 관계가 됐는데 왜 고백을 하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고백이라는 것이 맘을 표현하는 것이라서 자칫 좋은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한테 "나를 좋아해 주세요"라는 압박과도 같은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자연스럽게 발전된다면 굳이 고백 같은 것으로 상대방에게
부담 주지 말고 한발 한발 더 다가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Here's looking at you, kids
득남 ㅊㅋㅊㅋ
살짝 걱정도 되네요
돈 좀 들더라도 결혼식은 호텔에서 하세요.
이여자다 싶을때
잘 넘어가라고...정신바짝차리소
지지고볶고해야..아 이게 인생이구나 하제
밤을 태워보고 또 태워 보고
사람 하루아침에 알수 없음 절대로
여성분 주변 친구.지인들도 한번 둘러보세요.
끼리끼리..유유상종..
결국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립니다..
같이 등산도 한번다녀오세요..좀 험한산으로..
사람 힘들때 본심이 나온다 그러죠..
지금은 달달하고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일겁니다.
좋은 인연이 되면 좋지요..
혹시 나중에 "보배형님들 저 ㅈ된거 같아요..
퐁퐁남되쓰요.ㅠㅠ
아내가 출산하고나서 일이고 육아고 암것도안해요.ㅠ"이런 후기글 올라오면 ..보배아재들이 또 마음이 아푸자나요..ㅠ돌이킬수없는 실수하지마시고 현명한 판단하세요.제발.플리즈.please..
남자들은 왜저럴까 ㅋ
행복하세요^^
이 고비를 잘 넘겨야되는데
ㅎ ㅎ 농담이구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힘든일을 같아 해 보세요.
예컨데 산행을 추천합니다.
사람은 힘들때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오거든요.
단 청혼은 꼭 상대방 부모님 및 지인들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모쏠아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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