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 친구들 만나 얘기 나누면서 제가 2일 전에 소개팅녀한테 했던 고백에 대해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참 견해가 서로 다르긴 하던데... 긍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부정적인 견해도 많더군요.
'좋았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수락 했을 것', '이성적인 감정보다 친구적인 감정이 크다 하면 게임 끝' 이런 반응이더군요.
어제 오늘 보면 톡 오는 것도 엄청 늦게 오고 해서... 여자가 고백에 대해 부담을 느낀거 같네요.
그래도 지금 둘다 결혼 정령기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일 신중할 때라며...
1주일은 기다려보자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
다른 친구는 그냥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 이러고 있네요.
인연이 있으면 결국 만나게 되겠죠? 저는 어제까진 긍정적이었는데, 오늘 이래저래 말 들으니깐...
긍정적이진 못하구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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