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횽님들.. 제가 지인인 형님을 제가 운영하는 사무실에 직원으로 채용해서 일한지 어느덧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급여는 많지는 않지만 제가 해줄수 있는 역량에서는 최대한 많이 주었습니다.. 심지어 차수리 비용도 제가 내주고... 담배값, 밥값 다 제돈으로 계산합니다 ..
그런데 이 형님이..
일을 처음에는 열심히 하는것 같다가.. 지금은 모하는지 모를정도로.. 멍하니 있습니다... 알려줘도 이해를 못하는건지.. 자기가 사진찍고 설명해준 물건도 2일 지나니 제대로 기억도 못하고... 정말 환장합니다. ..
가뜩이나 회사 경기도 안좋아져. 원하는 급여만큼 못맞춰 줄것 같다 했더니.. 이럴줄 알았으면 안왔다면서.. 화를 내더군요...
분명 이부분은 제가 잘못한 부분입니다.. 사람을 데리고 왔으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요.. 근데 제가 봐도 일이 적성에 안맞는거 같습니다... 매일 한숨쉬며 모니터보고 볼펜딸그닥만하고... 본인 빚때문에 대출은행에서 전화오면 나가서 20분통화는 기본에.. 한숨만 팍팍...
그냥 이번달 까지만 일하고 그만두라고 해야할지...
내일 다시 알려줘서 정 안되면 그만 두라고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그만두라고 하면 당연히 실업급여 받을수 있게 권고 사직으로 처리하려구요...
제 판단이 맞는지.. 보배 횽님들게 여쭤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도 머리가 아프네요..
에휴..
정말
일 잘하면 임금 많이 주는거고
일 못하면 임금 적게 주는거죠.
오너도 돈벌라고 직원쓰는거고
직원도 돈벌라고 일하는거죠
딱 일한만큼 주시고 임금동결에 대해서 정확하게 찝어서 이야기 해주세요.
그래야 본인이 뭘 잘못한줄 압니다.
단 밖이 아닌 업무시간에 말하시구요
서로 이러다 감정만 상하고 멀어지게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조직이라면 대충 어울려 사는데. 작은곳이라면 미래를 위해 일하는게 맞나 안맞나.>? 그런거요.
위 댓글에 적으신건데.
직원으로 채용한 순간 부터 과거의 인연으로 가긴 힘들거 같아요.
인연. 감정에 매이지 마시고 하시는일에 매진하셔서 프로 되시고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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