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만에 해본거라... 만나기전에 카톡 3주했는데.. 카톡해도 매일 한게 아니라서.. 막상 만나니 할말도 많이 없더라구요.. 일단 최선을 다해서 얘기는 했습니다..
장소는 곱창집에서 봤습니다. 곱창먹고 싶다해서 곱창 많이 드시라고... 술은 안먹고 음료수 먹고 나왔습니다.그 다음은 커피숍가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마지막은 그녀의 집근처에서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통화는 안하고 카톡 잠깐했는데 혹시 다음주에 시간되냐고 물으니... 시간된다고 하네요.. 에프터? 신청한거지만.. 일단 제가 싫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외모가 솔직히 지금 뚱뚱하고.. . 잘생긴건 아니라서요.. 저도 그녀를 보자마자 와.. 하는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평범하면서도.. 착해보이는 느낌이라서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두번째 만나면 어딜가고 몬얘기를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최대한 예의바르고 불편해하지 않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내일모레 40될 총각입니다... 아참 여성분은 31살입니다..
저도 그분 과거 안물어보려구요.
대화 매너 센스... 차탈때 문은 열어드렸는데... 흠.. 어렵네요 @.@
빠르면 좋을수도 있지만
여자나이가 비슷할거라고 보고 40줄 바라보는 여성은 그게 아닐수도 있어요.
그리구 취미가 뭔지 알아보시고 천천히 다가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재고 따질나이 아니잖아요
지금 코스모스나 이런거 보러거도되고 단풍구경가도되고
관리도 안된 배불뚝이 아저씨라면서요 본인이...메타인지는 챙깁시다
운전 습관중 욕설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마음 가시는대로 하시는게 ..
요즘은 꽃구경도 많으니
여행지나 관광지도 괜찮지요.
밥 카페 밥 카페
저는 이제 지겹네유..
그분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시는 모습...;;
흐믓해지네요~
하이팅.
가을이니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죠
40중반 쏠로는 그저 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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