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옷이 하나 있어서 샀어요.
파타고니아 베스트 조끼 ㅎㅎㅎㅎㅎ
엄청 비싸네유 ㅠㅠ
두 마음이 갈등 중입니다.
1. 사자는 마음.
- 내 연봉에 이정도 옷이야.. 그냥 한번 살 수 있잖아!!!
- 맨날 사는거 아니잖아.
- 자신을 위한 보상이라고 생각해!!!
- 오래 입으면 되지~~!!
2. 사지 말자는 마음.
- 니안테 안 어울려 ㅎㅎㅎ
- 너는 조끼만 사냐? (이미 3개 있음 ㅎㅎㅎ)
- 이거면 아이들 옷 하나씩 더 사줄 수 있어!!!!
지금 택배로 와 있는데,
반품 기한이 2일 남았습니다.
댓글로 사자, 사지말자 근거 좀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
현자이십니다!!!
계절은 또 돌아오고 작년에 사둔 옷 입을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지요
가을이 되니 마음이 허한가 봅니다.
비싼 옷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십만원대 옷 정도면 그냥 사입습니다. 오래 입으면 되져.
7년전에 산 캐시미어 100 니트를 드라이 했는데.. 겨울마다 이거만 입네요~
그때도 엄청 나름대로 비싸게 샀는뎅..
행복한 하루 되셔요!
옷은 일회용품이 아닙니다.
마음에 드는 옷 예쁘고 따뜻하게 입고 열심히 일하고 행복하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마음 가는대로 하셔요
제가 요새 즐겨 보는 채환님의 말씀 같네유~
5학년인 아이에게 이옷 니보다 나이 많다고 했네요.
그때도 비싸게 샀었던.. ^^;;
전 아이 세명... 장바구니에 담궜다가 기일지나서 빠지고..를 반복하고 못 샀던 적이 너무 많습니다.ㅎㅎ
물론 좀 쪼들려서 못사는경우도잇지만, 이거 하나면..우리 아이들 ...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선뜻 결제를 못하는 경우가 많터라구요.ㅠㅠ
정말 필요로 하다면 사는게 맞겠지만..
3벌이나 있으시다면..저라면 안살꺼 같아요.ㅠㅠ
이거 안 사면 꼬맹이들 꺼 하나 더 사주는데.. ㅠㅠ
찐아빠십니당~ 꼬맹이들이 큰 효도 할거에요~ ^^
저 진상 아니에요.. (내생각인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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