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갔다가 피렌체 갔다가 베니스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딸로 열차 겨우 탔구요. 이번에는
안정감 있게 탔네요... 피렌체는 나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식당을 가도 어디 상점을 방문해도 종업원이 안녕하세요~~ 캄솨합니다.
한국사람~~ 구글리뷰 써달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아무튼 뭐 피렌체는 정말 좋았는데 여기는 그냥 강추합니다. 우피치 미술관인가 하는 거기를 가봤는데
아니 평상시에 미술 그림1도 모르는데 가이드분이 오셔서 설명해주는데 와... 깊게 설명해주는데
점점 역사에 대해 빠지더라구요... 아니 이럴줄 알았으면 사전에 공부좀 할걸...
끝나고 가이드 선생님 모시고 식사한끼 데법했습니다. 다른 한국 가이드분들 옆에서 설명하는거 대충 들어보면 그냥 뭐 동네 막걸리 마시는 할아버지가 설명해주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주입식교육
아무튼 피렌체에서 인생샷 몇컷 찍고
피렌체에서 베니스로 기차타고 넘어오는데
원래는 10번플랫폼인데 기차가 연착 되었다 해서 ㅅㅂ... 화면 계속 쳐다보는데 알고보니 1번
플랫폼으로 되었다고 해서 졸라 뛰어가서
다행히 탔네요... 숨 존나 찼어요... ㅅㅂ
10번에서 1번... ㅅㅂ아무튼 기차 민영화 하면 좆됩니다. 2시간 거리를 4시간 걸렸네요 하아...
아무튼 베니스 왔는데 여기는 뭐 그냥 관광지이고 어디 가려면 골목→골목→골목→골목→
그 거리를 계속 지나쳐야 하는데 사람들도 집에
살지도 않은것 같더라구요. 물가도 비싸고
물 한잔 제대로 파는데도 없고
식당도 비싸고 구글리뷰 존나 찾아가면서
한국 사람 많이가는 식당으로 갔죠
뭐 거기도 비싸긴 하더라구요.
뭐 아무튼 골목길이 많아서 소매치기가 은근
있나봐요. 가방 앞으로 매고 다녀도
불구하고 갑자기 사람 많은 골목길에서 한눈 팔았는데 제 가방 딸깍 하는 소리 들리길래
앞쪽에 지나가는 아랍인지 서아시아 계열놈인지 아무튼 앞쪽에 유유하게 지나가는 놈들인것 같아
뒤통수 한대 갈결주겨 도망 왔네요... 뭐 아니면
아임 쏘리고...
베니스 건물은 외벽이 그냥 허름한데
사람들은 살지도 않는것 같고
골목골목 냄새는 존나 나고
개똥은 존나 많고
관광객들 미어터질정도로 많고
차가 지나다니는걸 본적도 없고
여기는 알고보니 물류가 제대로 수송이 안되서
물가도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딱 보니 울릉도가 이모양 이꼴인것 같네요.
여기 저기 유럽 여행 갔다 온거 자랑 하던데,,
나만 당할수 없다,, 뭐 그런건가 봐여 ㅎ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피렌체는 좋은데 베네치아는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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