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변경하려는데 앞으로(좌회전차로로) 지나가는 차가 있길래 멈춰서 양보함
저 뒤에서 우측 깜빡이를 켠채로 대기중이던 나를 본 뒷차가 전조등을 본 고라니마냥 질주해와서 막음 (이하 "야박놈")
아니.. 나 양보하려고 멈춘건데 인심 참 야박하네.. 오른쪽에 비었잖아.. 좀 나와바.. 하면서 대가리 살짝 밀어넣음 (미안미안 비깜on)
안비켜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야박놈도 대가리를 밀며 막아서고 내 뒤에는 차가 밀리기 시작
마침 직진신호가 떨어졌는데 앞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앞차가 안가고 멈춰있었음
마치 나보고 자기 앞으로 들어오라는 계시처럼 느껴졌는데 그냥 내 느낌일지도 모름 (핸드폰 보고 있엇을수도)
옆에 야박놈이 클락션을 빵- 울렸는데도 앞차가 출발안한거 보면 느낌이 맞는거같긴 했음
그래서 앞차의 앞자리로 들어가면서 고마움의 1따봉 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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