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0세 김하은 여자3쿠션 역대최초로 1위
대한민국 여자 3쿠션의 미래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초로 3쿠션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최근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포인트 18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에 이어 김하은이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김하은은 올해로 만 20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10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은은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랭킹포인트 155점)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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