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자는 안해의 소리에 컴의자에서 일어나 식탁으로 가고 있었지만
시선은 여전히 컴 화면에 있었는데 식탁에 거의 다달을 무렵 발가락에 심한
충격을 받았고 비명과 함께 주저 앉자 안해가 놀라 다가왔다
통증이 어찌나 심한지 발가락을 붙잡고 끙끙 거리는데 이마에 땀이 살짝 배겨 나올
정도로 아팠다.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이번은 유독 심했다. 잠시후 일어서는데
순간 통증이 확 덮쳐 몸이 휘청 거렸고 이후 종일 발가락 통증에 걸음이 절뚝 거렸다
저녁에 발을 씻을려고 새끼발가락을 유심히 봤더니 붓고 멍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지금. 통증은 덜해도 신발 신기는 여전히 불편한지라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는데 이런 발가락으로 산행을 했으니 빨리 낫을리가 있나 ㅉㅉ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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