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게 근처에서 지인과 맥주 한잔하고
차 놓고 전철 타러 가는 도중에 탕후루 가게 사장님이 지나가던 저를 보시더니 탕후루를 하나 주시더라구요
늦은시간이라 판매하고 남은거 주신거 같은데
한사코 거절했지만 손에 쥐어 주셔서 들고 전철을 탔어요
전철역에서 집까지 10분정도 걸어가야 하거든요
아이 줘야겠단 생각으로 신나게 걸어 오는데 두알이 빠지고 없더라구요
또 열심이 걷다보니 몇알이 쓕하고 날라가네요
결국 두알 남아서 설탕 뜯어 내고 제가 먹어버렸네요
술도 한잔 했겠다 너무 열심히 걸었나 봅니다
안넘어진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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