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중에 슬쩍 옆으로 와서 창문 열라고 하면서
"형님~ 저희가 백화점 납품하는 사람들인데 납품하고 좋은물건 기름값이나 하려고 원가로 드릴라고예~" 라고 시작하는 시기꾼들이 극성이던 때가 있었지예!!!
군대 제대하고 복학전에 회사댕기오다가 저도 당했쥬!!
옥돔 팔던 놈들이었는데 분명 보여줄때는 큰 옥돔이었거든요? 제가 그때 현금이 없어서 못사겠디니까 차에 뭐있냐고 동전이랑 과자랑 방향제까지 털어가면서 형님 맛있게 드세요하고 스티로폼 박스를 트렁크에 넣고 갔어유!!
집에가서 열어보니께 미꾸라지만한 옥돔 세마리가 있더라구유.... 엄니는 오늘저녁에 이거 배터지게 묵것다며 웃으시고 저는 이 색기들 잡는다고 다음날부터 돌아다녔지만 안보이더군요. 후...
오늘 포항서 일끝나고 숙소 오는길에 그런 애들이 있길래 씨익 웃으면서 "앞에 차 대보이소~" 하니까 뭔가 이상했는지 그대로 내빼네유... ㅂㄷㅂㄷ
담에 걸리면 진짜 고폭탄 망치로 날려버릴꺼애유!!
지는 81밀리 출신이지유 흐흐흐
암튼 사기꾼놈들 나쁜놈들 쉥키들.... -.-
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나 으슥한 곳에서 이루어지는데...물건보러 탑차로 가는순간 탑차에서 장정들이 여럿나와 인신매매합니다...
절대 물건보러 가면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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