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력해주신 우리 소중한 열사님 한분한분께 전부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진 6년 전부터 경찰서에서 억울하게 고소미를 먹고 수능 공부에 매진하던 와중에 전과자가 될 뻔한 날벼락을 맞게 되어 9월에서 휘청이고 결국 이로 인해 등급이 심하게 떨어지는 망신살까지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 밀양 사건 스크랩 글 관련 고소미 이전에 있었던 사건까지 겹쳐서 연이어 터지는 악재에 거진 벼랑 끝까지 몰려져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중압감이 심한데도 주변인들 또한 각자의 어려운 사정 때문에 토로하기 불편함이 느껴져 가슴 속으로 삭이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마음에 6월경 본격적으로 재점화로 공론화가 시작되어 억울함이 폭발해 여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고 밀양 사건 가해자들이 된통 당하길 빌며 지켜보았던 점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밀양 시민들이 다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도 이해합니다
밀양 관련 강간드립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겠지만 당시 20년 전 어이없는 수사의 흐름과 법적 처분 때문인 것도 있고 고소미를 먹은 것에 화가 나서 댓글을 작성한 점도 큽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밀양 사건 공론화, 청원 독려, 밀양시장의 사과를 이끌어내도록 공헌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이를 계기로 실제 강간범들과 기타 범죄행위자의 처벌, 그리고 범죄 행위 여부를 가려 무고한 국민들과 범죄자들을 구분하여 이 길고 지독했던 악순환의 사슬을 끊어내길 대한민국 국민들 중 한 명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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