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는동네에선 능소화를 본적이 없어서
꽃보러 태백 신동 도계 요기에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동네 한 식당에 능소화가 있는거예요
아침 퇴근길에 보러갔는데
마침 청소하는 사장님이 안에서 더 잘보인다고
구경하고 가라하셔서
이쁜 능소화 실컨 구경했네요
사장님이 화분에 꺽어심어도 자란다고
내년봄에 꺽어가라고 하셨어요
맘씨좋은 사장님께는 '담에 밥먹으러 올께요~'
이쁜 능소화에 기분이 업
피곤하지만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아니 점심입니다
횽님들~ 맛점하시고 오늘도 행쇼~♡♡♡
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 벽?에 많이 있어요ㅎㅎ
주황색 꽃도 있더라구요
스위치 빽 시절 놀러댕긴 그때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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