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웅정 옹의 축구캠프를 두고 일어난
사건을 보면서 해당글에 춘천사람의 성향을 댓글로 올린적이 있습니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인물. 단연컨데 첫번째로 우리의 레젼드 손흥민 그리고 뉴진스의 민지, 개인적으로
참 좋은 인성을 가진 진보스피커 김용민PD 이렇게 세명이 떠오릅니다.
이들 세명만을 보면 춘천에 대한 인상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아래 글은 어떤글에 본인이 올린 댓글로서
다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댓글입니다.
강원도 춘천
도농 복합도시로....최근 몇년간 도시가 확장되면서 돈독이 오를때로 오른 도시.
집단 이기주의는 없으나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해진 지역.
불과 몇년전 몇십만원 하던 땅이 천만원
이상 치솟은 지역.
갑자기 땅부자가 된 지역이 그러하듯
남 헐뜻고 이간질하는 잡것들이 많음.
변변한 기업이 없어 대부분 공무원 및
산하기관에 종사하는 자가 많아 융통성이 많이 결여되어 있음.
대화의 난이도가 낮은 반면 본인 주장이
강하여 대화로 소통하기 어려움.
외지인으로서 본인이 느끼는 춘천사람들
모습으로 다분히 개인적인 판단임. 이라고 댓글을 썻었습니다.
오늘은 북한강을 경계로 두고 있는 춘천사람과
가평사람들을 접하면서 느낀점을 말해보려 합니다.
첫째,
외지인을 보면..
가평사람 : 첫 인상은 까칠하고 퉁명스럽지만 점차 가까워지면 매우 친해지고 이타적으로 바뀌어 간다. 사람들이 참 순수하다고 느낄 정도로
춘천사람 : 첫 인상이 지나치게 부드럽고 친근감이 들며 시간이 지나면서 허심탄회하고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딘가 모르게 마음을 열지 않는 모습에 항시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은것에 지나치게 연연하며
받을것과 요구하는 것은 분명한데 받으면 줘야하는 그 단순한 이치를 아예 모른다.
예를 들면, 부의소식을 듣고 부조를 하면 감사인사 한마디가 없다. 밥 한끼 사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인사조차 없는 것이 매우 인색하다. 장래 치루고 한참 시간이 지나 만나도 장래
이야기를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다. 안그럴것 같은 사람도 그런다.
반면 가평 사람은 작은것 하나를 받아도
감사를 하고 꼭 그 감사에 대한 보답을 하려한다.
예를 들면, 과수원 일을(참고로 본인은 농사와 무관함) 조금 도와줬는데 그 댓가를 하려고 하여 부담스러울 지경이다. 춘천은
그와 정반대.. 부족한 일손 도와주면 당연시 여기고 농작물 수확 시 언제 그랬냐는듯 모르쇠 일관하고(사람 마음이 도와줬는데...뭐 조금 얻어 먹을 수 있지 하는 심리가
있음), 그 흔한 옥수수 하나 얻어먹기 힘들다. 그 해당
농부에게 돈주고 사먹는다.
둘째,
모른는것에 대한 질문 그리도 도움..
가평사람 : 본인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조언을 해주면 경청하여 듣고 말이 다 끝나면 질문하고 또 답변해주고 대화의 방식이
매우 매끄럽고 순조롭다.
춘천사람 : 모르는것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이미 [답정너] 자세로 질문하고, 차근히 설명해 주는 과정에 불쑥 불쑥 끼어든다. 즉, 담정너에 어긋나면 서슴없고 가차 없이 침을 튀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또 찾아온다. 그때는 이미 물건너 간다.
이렇듯 춘천 사람은 아는것이 많다. 배고플 정도로 아는것이 많다. 세상 모든사에 관심이 있고 본인들
스스로 전문가 경지에 올라 있다고 착각한다.
춘천 사람들끼리 모여 예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어떠한 주제가 되었든 모두가 다 전문가 영역이다. 이야기 중 화재가 수시로 바뀌어도 그 영역
또한 모두 전문가다. 어디서 주워들은 잡지식이 정말 뛰어나고 그것을 마치 본인만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 자리에 있는 모든이가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럴때 좌중을 앞도하듯 팩트체크 한마디
강력히 이야기 하면 그 전문가 모두가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데 그 자리를 파하면 뒷담화가 난무하고 그 중 몇명은 반드시 그 뒷담화를 전달해준다. 누가 어쩌구 했고 누가 어쩌구 했다 그런데 그 어쩌구를 어쩌구 하는자가 또 찾아와 그가 어쩌구 저쩌구 한다.라고...
잡지식이 많다 보니 언제나 입이 간지럽고
입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셋째,
정치적 성향 이것은 언급 안하겠습니다. 가평은 오롯이 빨간색, 춘천은 언제나 빨간색 파란색 각각 1개씩
넷째,
말투.
가평사람 : 첫 인상이 까칠하듯 말투도 다소 거칠다. 그런데 그것을 가오처럼
여기는듯 하다.
그 옛날 가평은 춘천보다 큰 도시였고, 서울로 유학 다닌 엘리트들이 많아 외지물을 좀 먹었고 그 만틈 가오가 있다.
보통 그러하듯 가오 있는 사람들 친해지면 한 없이 부드럽고 살가워진다.
춘천사람 : 첫 인상의 말투, 존칭에 부드러움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까워졌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야, 너, 임마, 점마로 바뀌어 가는데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가 섞여 있어 다소 이질감이 든다.
더 친해지면 “야!!! 너 어디야!”라는 등 굉장히 단파스러운 짦은 말투가 인사랍시고 튀어 나온다.
다섯째, 삶.
가평사람 : 매우 부지런하다. 목표한 일이 있으면 개인이든 단체든 일사분란하게
협조하고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다.
나는 이점이 가평사람들에게 매료되었다.
작은 소도시로 한단계만 건너면 모두
알고 있는 사이들 이다 보니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이거 한번 해보자’하면
정말 일사불란하다.
춘천사람 : 한마디로 요역하면, ‘시작은 창대한대 추진력이 없고 결말이 흐지부지’다’ 앞서 이야기 했듯 잡지식이 많고 주워들은 말이 많으니 모두가
전문가라는 착각에 빠져 그 시작이 어마어마하게 창대하다 그러나 주워들은 지식은 깊이가 없고 단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흐지부지가 되어 버리기
일수고 그들과 사업을 도모한다면 외지인은 금전적 손실을 보게된다.
그런데 아주 이상한 것이 본인들로 인하여
시작된 일인데도 누구 하나 무게감 있게 진행하는것 없이 모두가 훈수만 두는것이 아주 일관스럽다. 결국
일이 무산되어 끝내야 하는때에도 어느 누구하나 책임 소재는 없고 훈수로 일관한다. 개인 이기주의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일 예로, 부모로부터 큰 땅을 상속 받아 뭔가를 해보겠다고 십수년째 참 부산하게도 움직이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 그 땅은
근저당 가압류 등이 덕지덕지 붙어 있고 여전히 뭔가를 해보겠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는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1도 없다. 툭 하면 돈빌려 달라,
돈 빌려주면 위 이아기한 진행 안되는 일 자기가 1주일만에 풀어주겠다. 등 설레발이 하늘을 찌를 정도이다.
미친척 하고 돈...두번 줘봤다. 1주일? 택도
없는 일이고....되려 꺼꾸로 큰 소리 친다.
에휴 됏고!! 그 얼마되지 않는 돈 처먹고 내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로 끝.
이런일이 가평에서 일어나면 그 설레발은
동네에서 쫏겨난다.
본시 큰 도시에 별의 별 사람 다 있듯이
춘천도 그러할 수 있습니다.
뭐 조금 편향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기에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변명하지만, 여러 도시 사람들을 접해 본 본인으로서는 춘천사람들 참 많이 독특합니다.
그외 참 많은것을 겪고 할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 할께요!!
니다체 사용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춘천 사람들에게 쓰다보니 반어체 사용했습니다.
다분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사람이다 보니 다소 편향적으로 내비칠수도 있으나, 개인적 의견입니다
어느 지자체던지 도시의 확정과 더불어 생태계도 바뀌는 법이지요!
가평과 춘천의 비교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시 크기에 따라서…
춘천은 닭갈비가 유명하고..
잣따는 사람(중국인 조차) 구하기 너무 어렵다네요!!
춘천 닭갈비..
모든 맛집은 서울에 있듯이 맛 가성비 모두 서울이 낳다고 보여집니다.
요즘은 춘천중앙로(명동) 일대의 닭갈비 골목보다 소양강댐 가는 길에 있는 샘X, 통나X집 등 닭갈비가 유명하기도 하고 메카지요!
하지만, 맛은 잘 모르겠고 가성비는 그닥???
그냥 여행차 한번 둘어 먹어보면 음~~그렇군!!하는 정도..
오히려 춘천 도심 또는 외각의 지역민들이 주로 찾는 로컬맛집이 만족감이 높습니다.
가령…쥐눈이XXX집, 농민한X, 가보X순대국집, 촌닭 등 가성비 좋고 괜찮은 맛집이 좀 있습니다
비포장의 승차감을 제공함.......
갬성인듯.....
시내버스 운전이 다소 와일드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가까운 거리 이동할때 자차 말고 버스 아용하는데..
서울의 그것보다 와일드 합니다.
휘청 휘청!!! 예전 시골버스 타는 느낌!!!
나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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