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차는 02년식 sm520 인데요, 돌아가신 선친께서 애지중지 하시던 차를 손자인 제가 물려받아서 타고있습니다.
어제 밤에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휴대폰 보며 운전하신 트럭이 그대로 감속없이 제차 후미를 박았습니다.
약 50키로 ~ 60키로 정도 속도였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랑 저랑 둘이 타고있었고, 둘다 당연히 다쳤습니다. 어머니는 뇌진탕 증세로 신경과에 계시고요,
무방비 상태로 큰 충격이 가해지니 하루지난 오늘 목이랑 어깨랑 라인따라 되게 아파서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몸 다친것도 문젠데 현재 제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큰 문제는
02년식 sm520이다보니 보험사에서 차량가액을 후려쳐버리고 전손처리 하라고 합니다.
이 차는 제게 의미가 큽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할아버지 유품이기도 하고 키로수가 이제 고작 5만키로 탄 차량입니다.
단순 수리,외판교환도 한번도 없었던 완전무사고 차량이기도 합니다.
내부인테리어 촌스러운것도 하나 둘 커스텀 하면서 정들고 어떤 좋은 차보다도 제가 아끼는 차입니다
피해는 오롯이 가만히 정차해있던 제가 봤는데 제 차를 폐차시키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수리비 견적은 정식 센터 400, 공업사 300 나왔고 보험사에선 100정도 부르는 상황입니다.(ㅅㅅ화재)
마음같아선 군적금 깨서 제 돈으로 수리하고 폐차를 막고싶습니다
근데 저는 피해자인데 제가 돈 몇백을 쓰게되는건
너무 호9잡히는 거라, 내일까지 고민해보겠다고 현재 보험사에 말한 상태입니다.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제 차를 지킬 수있게 도와주세요
사비로 처리해야됨
그러면 합의금 조율할 때 제가 자비로 수리한 부분을 어필해서 합의금을 더올릴 수있을까요
나라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아요.
상대방 신호위반으로 100:0으로 직원차 폐차했는데
보상과정으로는 보험사에 책정된 차량가액과 현시세(인터넷 매물) 중 높은 가격으로 보상받았습니다.
보험사직원을 잘 만나야하는게 제가찾은최고가1250만원이었고
보험사직원은 1350짜리를 찾아서 그 금액으로 보상 받았습니다.
혹 폐차를 하더라도 저희 사례처럼 보험가액과 시세중 높은가격 보상을 얘기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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